(사진=영화진흥위원회)
지난 3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예매율 순위 2위를 선점하고 있는 영화, ‘비상선언’이 화제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의 자료에 따르면 '비상선언'이 누적관객수 139만 명, 매출액 점유율 30.2%를 차지하며 박스오피스 순위 2위를 기록했다.
영화 ‘비상선언’의 손익분기점은 500만 명으로 현재 누적관객수가 139만 명을 넘은 상황으로 개봉 6일만에 손익분기점에 무섭게 가까워지고 있는 추세다.
‘비상선언’이 박스오피스 순위를 장악하면서 영화와 연관된 관련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비상선언’ 관련주로는 제작사, 배급사, 투자사를 먼저 떠올릴 수 있는데, ‘비상선언’의 제작사는 ‘쇼박스’로 영화가 흥행할 경우 가장 직접적으로 주가가 오를 것으로 보이는 종목이다. 쇼박스는 지난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흥행 히 관련주로 부각되면서 상향세를 보인 바 있다. 그 외 ‘비상선언’의 시각특수효과를 맡은 기업으로 알려진 ‘덱스터’도 비상선언 관련주로 볼 수 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잠잠해졌던 영화산업이 다시 상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대형 멀티플렉스 'CJ CGV'와 모회사 'CJ E&M' 또한 ‘비상선언’의 관련주로 평가하고 있다.
‘비상선언'은 베테랑 형사 팀장 인호(송강호)가 비행기 테러 예고 영상을 제보 받고 사건을 수사하던 중 용의자가 실제로 KI501 항공편에 탑승함을 파악하고 대테러센터를 구성해 비행기를 안전하게 착륙시킬 방법을 모색한다는 줄거리로 장르는 드라마, 액션이다.
네이버 영화 기준 ‘비상선언’의 평점은 6.70점으로 누리꾼들은 “초반부에 긴장감 있게 흘러가다가 중후반부로 갈수록 스토리의 개연성이 떨어지는 것 같다”, “너무 재밌는데 왜 평점이 낮지”, “좋은 배우들이 아까운 영화”, “내용은 아쉽지만 배우분들 연기는 좋았다”, “한국형 재난 영화가 뭐가 어때서... 난 좋았음”, “4dx로 가라, 반타작은 함”, “비상선언 결말은 반전의 반전” 등의 다양한 후기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상선언’의 쿠키 영상은 별도로 공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8월 7일 박스오피스 순위]
1위 한산: 용의 출현
2위 비상선언
3위 탑건: 매버릭
4위 미니언즈2
5위 뽀로로 극장판 드래곤캐슬 대모험
6위 헤어질 결심
7위 외계+인 1부
8위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우주소전쟁 리틀스타워즈 2021
9위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
10위 헌트
(출처:영화진흥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