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시카 SNS 갈무리)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 가수 제시카가 중국에서 새로운 걸그룹으로 데뷔한다.
7일 제시카는 자신의 SNS에 “이번 여름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영원히 그들을 소중하게 추억하겠다(Unforgettable, precious memories were made this summer… Will cherish them forever. This one’s for you my #goldenstars)”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은 제시카가 최근 출연한 중국 서바이벌 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저(乘風破浪的姐姐) 시즌3’에 출연해 무대에 오른 모습이 돋보였다. 제시카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최종 2위를 차지해 데뷔가 확정됐다. 이 그룹에는 제시카를 포함해 왕심릉, 질리안 청, 위원원, 탄웨이웨이, 탕스이, 차이줘옌, 궈차이제, 장톈아이, 쉐카이치 등 총 10명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질리안 청’은 제시카의 남자친구인 ‘타일러 권’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졌다. 타일러 권의 전 여자친구와 현 여자친구가 한 팀으로 활동하게 된 것. 이에 많은 팬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제시카는 지난 5월 자전적 소설 ‘브라이트’를 발간하기도 했다. 해당 소설에는 소녀시대 멤버들을 겨냥한 내용이 일부 섞여있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소설에는 주인공인 ‘레이첼 킴’이 9인조 아이돌 그룹 ‘걸스포레버(Girls Forever)’에서 따돌림을 당해 퇴출되는 과정이 담겨있다. 제시카는 실제로 자신의 패션사업(블랑앤에클레어)을 시작한 후로 멤버들과 갈등을 겪다 지난 2014년 소녀시대에서 탈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