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비젼시스템은 2002년 설립돼 2012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핵심 기술은 영상처리기술, 모션 제어기술, 신호처리기술이며, 이 기술을 근간으로 카메라모듈 검사장비 시장에 진출한 기업이다. 2023년은 '제 2의 도약기'라고 불릴 만큼 성장이 기대가 되는 해이다.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스펙 변경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시점이다. 폴디드 줌 카메라 모듈은 고배율 광학줌을 구현할 수 있는 기능의 신제품이다. 카메라 모듈 검사장의 경우 이렇게 신제품이 탑재되거나, 스펙의 변화가 생길 때 검사 수요가 크게 증가한다. 2차전지 장비시장으로 진출도 중요한 터닝 포인트이다. 2차전지 시장규모가 커지면서 장비시장도 동반해서 성장하고 있다. 하이비젼시스템은 기존에 카메라 모듈 검사장비라는 단일시장에 국한되어 매출의 의존도가 너무 높았다. 그래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측면에서 새로운 시장에 대한 진출을 꾸준히 준비해 왔다. 우선 그 결과가 조금씩 나타나는 것이 2차전지 검사장비 시장이다. 배터리셀 검사장비와 배터리 팩 검사장비 2가지 버전의 장비시장이 주력으로 진출하는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은 사업 초기 단계로 매출 규모는 작지만, 성장성이 매우 높은 사업파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애플카, 애플 MR(AR/VR)헤드셋 등 하이비젼시스템의 엔드유저가 미래 지향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많은 사업은 시기적으로 미정이지만 진행되고 있는 사업은 분명하다. 여기에서 협력사의 역할은 분명 필요할 것이다. 하이비젼시스템도 애플의 미래 지향적인 사업에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를 하고 있다. 단, 지금은 공개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며, 가시적 성과가 도출되기 까지는 분명히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다. 고객사의 사업적인 방향과 속도를 체크는 꼭 필요하다고 본다. 2023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3000억원, 영업이익 450억원으로 21년 실적을 뛰어넘는 사상 최대 실적을 전망한다.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의 성과가 더해지는 2023년이 주가의 역사적 신고가를 넘어서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목표주가는 3만3000원을 제시한다. 필자인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대표는 투자자산운용사로서 1000개 이상의 기업을 탐방했으며, 한국경제TV에 출연중이다. [편집자주] 독립 리서치 기업인 '그로쓰리서치'의 기업 탐방 후 분석을 담은 내용입니다. 뷰어스는 글과 관련한 투자 결과에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기업탐방] 하이비젼시스템, 사상 최대 실적 기대...2차전지 장비 시장 진출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대표 승인 2023.01.30 17:02 의견 0

하이비젼시스템은 2002년 설립돼 2012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핵심 기술은 영상처리기술, 모션 제어기술, 신호처리기술이며, 이 기술을 근간으로 카메라모듈 검사장비 시장에 진출한 기업이다.


2023년은 '제 2의 도약기'라고 불릴 만큼 성장이 기대가 되는 해이다.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스펙 변경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시점이다. 폴디드 줌 카메라 모듈은 고배율 광학줌을 구현할 수 있는 기능의 신제품이다. 카메라 모듈 검사장의 경우 이렇게 신제품이 탑재되거나, 스펙의 변화가 생길 때 검사 수요가 크게 증가한다.

2차전지 장비시장으로 진출도 중요한 터닝 포인트이다. 2차전지 시장규모가 커지면서 장비시장도 동반해서 성장하고 있다. 하이비젼시스템은 기존에 카메라 모듈 검사장비라는 단일시장에 국한되어 매출의 의존도가 너무 높았다. 그래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측면에서 새로운 시장에 대한 진출을 꾸준히 준비해 왔다. 우선 그 결과가 조금씩 나타나는 것이 2차전지 검사장비 시장이다. 배터리셀 검사장비와 배터리 팩 검사장비 2가지 버전의 장비시장이 주력으로 진출하는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은 사업 초기 단계로 매출 규모는 작지만, 성장성이 매우 높은 사업파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애플카, 애플 MR(AR/VR)헤드셋 등 하이비젼시스템의 엔드유저가 미래 지향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많은 사업은 시기적으로 미정이지만 진행되고 있는 사업은 분명하다. 여기에서 협력사의 역할은 분명 필요할 것이다. 하이비젼시스템도 애플의 미래 지향적인 사업에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를 하고 있다. 단, 지금은 공개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며, 가시적 성과가 도출되기 까지는 분명히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다. 고객사의 사업적인 방향과 속도를 체크는 꼭 필요하다고 본다.

2023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3000억원, 영업이익 450억원으로 21년 실적을 뛰어넘는 사상 최대 실적을 전망한다.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의 성과가 더해지는 2023년이 주가의 역사적 신고가를 넘어서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목표주가는 3만3000원을 제시한다.


필자인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대표는 투자자산운용사로서 1000개 이상의 기업을 탐방했으며, 한국경제TV에 출연중이다.

[편집자주] 독립 리서치 기업인 '그로쓰리서치'의 기업 탐방 후 분석을 담은 내용입니다. 뷰어스는 글과 관련한 투자 결과에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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