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동전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자료=대우건설) 정부가 전략 자산인 첨단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해 '국가첨단산업 육성 전략' 이행 일환으로 14개 국가첨단산업단지 후보지를 발표했다. 후보지에 창원을 포함하면서 창원 북면에 위치한 '동전일반산업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동전일반산업단지는 현재 창원 북면에서 분양하는 ‘유일한 산업단지’로 103만평 규모의 국가산단 부지의 물량 소진전까지 신규산단 지정은 어려울 것이기 때문에 희소가치가 있고 즉시 입주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29일 밝혔다. 동전일반산업단지 입주 대상 업종은 ▲금속가공제품제조업(C25) ▲전기장비제조업(C28) ▲기타기계장비제조업(C29) ▲자동차 및 트레일러제조업(C30) ▲기타운송장비 제조업(C31) ▲기타제품제조업(C33)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공급업(D35) ▲육상운송 및 파이프라인 운송업(H49) ▲창고 및 운송 관련서비스업(H52)등이다. 그 외 업종은 협의를 통해 입주 가능하다. 동전일반산업단지는 건폐율 70%, 용적률 250% 수준이다. 동전일반산업단지의 입지는 남해고속도로 북창원IC에서 2Km 거리로 차로 3분이면 접근 가능하며 기존 창원국가산단에서도 차로 약 13분 정도 소요된다. 바닷길로 가는 마산항까지 약 25분, 마산신항까지는 약 40분 정도 소요되어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하기 좋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앞서 정부가 지난 14일 국가와 기업의 성장 엔진이자 경제 안보를 위한 전략 자산인 첨단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해 ‘국가첨단산업 육성 전략’ 안건을 집중 논의한 뒤 첨단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14개 국가첨단산업단지 후보지를 발표했다. 14개 후보지 중 경남권에선 방위·원자력 등 주력산업 육성 및 수출 촉진을 위해 창원을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했다. 창원에는 지난 1970년대에 조성된 국가산업단지가 있으나 신규투자를 위한 여유 부지가 부족하고 기존 국가산단과의 시너지를 감안해 인근에 새로운 국가산단 후보지를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창원의 신규 국가산단 부지를 단순 생산시설이 아닌 연구·실증·첨단기술 복합단지로 육성해 방위·원자력 산업의 혁신을 도모하고 수출 촉진기지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신규 국가산단 부지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 북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은 339만㎡ 규모다. 창원시 북면은 남해고속도로와 가까이 있고 창원과 창녕, 함안으로 가는 지방도가 관통해 교통 요충지로 꼽힌다. 이와 함께 현재 추진중인 가덕신공항과 진해신항 등의 개발 호재로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산단 위치로서는 최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 경제에 끼칠 긍정적인 영향도 기대되는데, 창원시는 직접 투자금액만 약 8조원, 생산유발효과가 약 15.2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전일반산업단지 실사 항공 촬영 전경. (사진=대우건설) 한편 동전일반산업단지 배후에 주거단지 개발도 한창이다. 1만4000가구 규모의 창원 감계신도시와 무동신도시가 조성돼 있으며 8500가구의 내곡지구도 예정돼 있다. 또한 북면고등학교가 올해 개교했고 북면 국민체육센터도 건립이 예정돼 있어 교육과 생활인프라 관련 여건도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 14일 정부차원의 신규 국가산단 발표 이후 투자자들의 관심이 늘고 있으며 문의전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 라고 밝혔다.

창원 북면, 국가산단 조성 후보지로 선정…대우건설 분양 ‘동전일반산업단지’ 주목

국가산단후보지 인근 대우건설 동전일반산업단지, 최대 ‘수혜지역’으로 관심

정지수 기자 승인 2023.03.29 16:20 의견 0
창원 동전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자료=대우건설)

정부가 전략 자산인 첨단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해 '국가첨단산업 육성 전략' 이행 일환으로 14개 국가첨단산업단지 후보지를 발표했다. 후보지에 창원을 포함하면서 창원 북면에 위치한 '동전일반산업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동전일반산업단지는 현재 창원 북면에서 분양하는 ‘유일한 산업단지’로 103만평 규모의 국가산단 부지의 물량 소진전까지 신규산단 지정은 어려울 것이기 때문에 희소가치가 있고 즉시 입주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29일 밝혔다.

동전일반산업단지 입주 대상 업종은 ▲금속가공제품제조업(C25) ▲전기장비제조업(C28) ▲기타기계장비제조업(C29) ▲자동차 및 트레일러제조업(C30) ▲기타운송장비 제조업(C31) ▲기타제품제조업(C33)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공급업(D35) ▲육상운송 및 파이프라인 운송업(H49) ▲창고 및 운송 관련서비스업(H52)등이다. 그 외 업종은 협의를 통해 입주 가능하다. 동전일반산업단지는 건폐율 70%, 용적률 250% 수준이다.

동전일반산업단지의 입지는 남해고속도로 북창원IC에서 2Km 거리로 차로 3분이면 접근 가능하며 기존 창원국가산단에서도 차로 약 13분 정도 소요된다. 바닷길로 가는 마산항까지 약 25분, 마산신항까지는 약 40분 정도 소요되어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하기 좋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앞서 정부가 지난 14일 국가와 기업의 성장 엔진이자 경제 안보를 위한 전략 자산인 첨단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해 ‘국가첨단산업 육성 전략’ 안건을 집중 논의한 뒤 첨단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14개 국가첨단산업단지 후보지를 발표했다. 14개 후보지 중 경남권에선 방위·원자력 등 주력산업 육성 및 수출 촉진을 위해 창원을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했다.

창원에는 지난 1970년대에 조성된 국가산업단지가 있으나 신규투자를 위한 여유 부지가 부족하고 기존 국가산단과의 시너지를 감안해 인근에 새로운 국가산단 후보지를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창원의 신규 국가산단 부지를 단순 생산시설이 아닌 연구·실증·첨단기술 복합단지로 육성해 방위·원자력 산업의 혁신을 도모하고 수출 촉진기지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신규 국가산단 부지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 북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은 339만㎡ 규모다. 창원시 북면은 남해고속도로와 가까이 있고 창원과 창녕, 함안으로 가는 지방도가 관통해 교통 요충지로 꼽힌다. 이와 함께 현재 추진중인 가덕신공항과 진해신항 등의 개발 호재로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산단 위치로서는 최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 경제에 끼칠 긍정적인 영향도 기대되는데, 창원시는 직접 투자금액만 약 8조원, 생산유발효과가 약 15.2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전일반산업단지 실사 항공 촬영 전경. (사진=대우건설)

한편 동전일반산업단지 배후에 주거단지 개발도 한창이다. 1만4000가구 규모의 창원 감계신도시와 무동신도시가 조성돼 있으며 8500가구의 내곡지구도 예정돼 있다. 또한 북면고등학교가 올해 개교했고 북면 국민체육센터도 건립이 예정돼 있어 교육과 생활인프라 관련 여건도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 14일 정부차원의 신규 국가산단 발표 이후 투자자들의 관심이 늘고 있으며 문의전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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