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럭비협회)
남자 럭비 국가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행 티켓을 따냈다. 지난해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잇는 값진 쾌거다.
2020년 열리는 도쿄올림픽 남자럭비 본선 무대에 한국 대표팀이 올랐다. 지난 24일 아시아지역 예선 결승에서 한국이 홍콩을 꺾고 승리를 차지하면서다. 주장 박완용과 김현수·이성배·장정민·한건규·김남욱·유희범 등 선수들이 올림픽 무대에 출사표를 던진 셈이다.
럭비 국가대표 선수들은 앞서 지난 2018년 8월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남다른 활약을 보여줬다. 김성수와 한건규, 황인조, 김정민, 김남욱, 김광민 등 선수들이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들 중 김성수와 황인조, 김정민, 김광민은 이번 국가대표 선수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새로 주장을 맡은 박완용과 아시안게임부터 호흡을 맞춰 온 김현수·한건규·김남욱 간 팀워크가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로 청신호를 켠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