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대표 박관호)가 8일 2025년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약 1168억원, 영업손실 약 285억원, 당기순손실 약 2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국내에 출시한 ‘레전드 오브 이미르’, ‘로스트 소드’ 등의 신작 효과가 줄어들고, 기존 게임 매출도 감소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YoY) 대비 약 32%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약 18% 증가했다. 순이익도 적자로 돌아섰다. 전 분기(QoQ) 대비로는 매출 18%, 영업익 152%, 당기순이익 37%가 감소했다.
위메이드의 2025년 상반기 누적 매출은 약 2587억원, 영업손실은 약 399억원이다. 위메이드 측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한 결과, 반기 기준 영업적자는 전년동기 대비 약 219억원 줄며 대폭 축소됐다”며 “하반기에는 ‘미르의 전설2, 3’ 중국 라이선스 매출이 반영되고 다양한 신작 출시도 예정되어 있어, 2024년에 이어 연간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위메이드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작인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 ‘미르M’ 중국 버전, ‘미드나잇 워커스’를 포함해 내년까지 10종 이상을 국내외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는 서비스 고도화, 접근성 강화, 수익 모델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양질의 외부 게임 온보딩에 박차를 가해, 2026년까지 10개 이상의 외부 게임을 확보하고 플랫폼 관련 매출을 단계적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한편, 위메이드맥스는 2025년 2분기 매출 약 330억원, 영업손실 약 167억원, 당기순손실 약 152억원을 기록했다. 하반기부터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앞세워 실적 반등에 나설 예정이다. 올 7월에는 ‘악마단 돌겨억!’과 ‘로스트 소드’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