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여러 가지 매체를 통하여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는 의도적인 활동을 우리는 ‘광고’라고 부른다. 기원전 3000년 전부터 시작됐던 광고의 역사는 오늘날에 와서 ‘30초 예술’이라고 불릴 만큼 홍보 이상의 메시지와 작품성을 담고 있다. 광고를 전달하는 매체 또한 다양해져, TV CF 뿐 아니라 각종 바이럴 마케팅용 광고도 따로 제작되고 있을 만큼 광고 전성시대다. 기업의 이미지를 좌우하고, 매출 증가와 감소를 좌지우지하는 광고 이야기를 해본다. -편집자주-  (사진=LG전자 공식유튜브 캡처) ‘스마트 가전’이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우리 생활은 똑똑해진 가전으로 인해 한층 편리해졌다. 이 똑똑한 가전은 무엇이든 척척 알아서 해내, 사람의 생활을 풍성하게 가꿔준다. 에어컨이라고 예외일리 없다.  LG전자의 에어컨 휘쎈 씽큐의 지능은 스스로 씻어낸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외부 공기가 거치게 되는 필터부터 바람을 내보내는 송풍 팬까지 에어컨 내에서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알아서 청결하게 유지하면서 실내 공기를 늘 쾌적하게 유지해 준다는 것이다.  지난 달 공개된 휘쎈 씽큐 TV CF에는 흥행하는 광고의 3요소라고 불리는 ‘3B(Beauty, Beast, Baby)’ 중 2B를 갖췄다. 귀여운 아이와 강아지가 똑똑한 에어컨과 함께 출연해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이다. 여기에 아이의 다소 엉뚱한 것 같지만 일리 있는 질문은 이 광고의 핵심 키워드다. 귀여움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똑똑한 대답으로 제품을 상기하게 한 셈이다.  광고는 이렇게 시작된다. 바깥에서 뛰어 놀다가 집으로 들어온 아이는 엄마로부터 바람을 맞고 놀았으니 씻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 순간 의아해진 아이. 옆에 누워 있던 강아지가 일어나 물끄러미 바라본다.  (사진=LG전자 공식유튜브 캡처) (사진=LG전자 공식유튜브 캡처) “에어컨은 왜 안 씻어? 에어컨도 바람 엄청 나오잖아”  광고 초반 압도적으로 사랑스러운 아이와 강아지는 TV를 보던 시청자의 시선을 끈다.  “걱정 없이 깨끗한 바람을 위해 휘쎈이 스스로 시작합니다” (사진=LG전자 공식유튜브 캡처) 이제부터는 에어컨이 아이에게 대답을 하듯 술술 휘쎈의 4단계 청정 기능을 소개하기 시작한다.  ▲하루 8 시간씩 사용할 경우 일주일에 한 번씩 에어컨 극세 필터의 먼지를 알아서 청소하는 필터 클린봇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에어컨용 공기청정기 표준인 CAC(Certification Air Conditioner) 인증을 획득한 공기청정 성능 ▲에어컨 열교환기를 바람으로 말려주는 3 단계 자동건조 ▲바람을 만드는 송풍팬을 철저히 관리하는 UV LED 살균까지 4단계 청정관리를 순서대로 보여준다. (사진=LG전자 공식유튜브 캡처) 유튜브 LG전자 공식 계정에도 게시된 광고는 27일 현재 149만 9719뷰를 기록하고 있다. 광고에 대한 반응도 제각각이다.  “아역 어린이 누군가요? 엄청 귀엽네요” “광고 볼 때마다 놀가요. 너무 사랑스러운 광고라서요. 엘지 사용 중이지만 아주 만족하고 있답니다. 에어컨도 씻어야한다는 생각 멋져요. 생각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로 가능하게 실현 되었다는 것도 최고” “티비보다 광고보고 찾아봤어요. 털 복숭이 멍뭉이 보러왔네요” 아이의 사랑스러움, 강아지의 귀여움, 제품의 성능 등 광고를 시청한 소비자들은 스마트하면서도 귀여운 광고에 매료된 반응이다.  앞서 광고 공개 당시  LG전자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박경아 상무는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편리하고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는 휘센 씽큐 에어컨의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사랑스러운 아이와 귀여운 강아지는 휘쎈 씽큐의 스마트한 매력을 설명하기 위한 장치였다는 듯이, 똑똑한 제품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LG전자의 의지가 담긴 셈이다.

[CF Story ; 15초의 미학] ‘엉뚱한 아이와 귀여운 멍뭉이’ LG휘쎈 씽큐, 스마트 가전을 감성 터치로

LG전자의 에어컨 휘쎈 씽큐의 지능은 스스로 씻어낸다는 데 초점이 맞춰져

박진희 기자 승인 2020.04.28 09:00 의견 0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여러 가지 매체를 통하여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는 의도적인 활동을 우리는 ‘광고’라고 부른다. 기원전 3000년 전부터 시작됐던 광고의 역사는 오늘날에 와서 ‘30초 예술’이라고 불릴 만큼 홍보 이상의 메시지와 작품성을 담고 있다. 광고를 전달하는 매체 또한 다양해져, TV CF 뿐 아니라 각종 바이럴 마케팅용 광고도 따로 제작되고 있을 만큼 광고 전성시대다. 기업의 이미지를 좌우하고, 매출 증가와 감소를 좌지우지하는 광고 이야기를 해본다. -편집자주- 

(사진=LG전자 공식유튜브 캡처)

‘스마트 가전’이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우리 생활은 똑똑해진 가전으로 인해 한층 편리해졌다. 이 똑똑한 가전은 무엇이든 척척 알아서 해내, 사람의 생활을 풍성하게 가꿔준다. 에어컨이라고 예외일리 없다. 

LG전자의 에어컨 휘쎈 씽큐의 지능은 스스로 씻어낸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외부 공기가 거치게 되는 필터부터 바람을 내보내는 송풍 팬까지 에어컨 내에서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알아서 청결하게 유지하면서 실내 공기를 늘 쾌적하게 유지해 준다는 것이다. 

지난 달 공개된 휘쎈 씽큐 TV CF에는 흥행하는 광고의 3요소라고 불리는 ‘3B(Beauty, Beast, Baby)’ 중 2B를 갖췄다. 귀여운 아이와 강아지가 똑똑한 에어컨과 함께 출연해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이다. 여기에 아이의 다소 엉뚱한 것 같지만 일리 있는 질문은 이 광고의 핵심 키워드다. 귀여움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똑똑한 대답으로 제품을 상기하게 한 셈이다. 

광고는 이렇게 시작된다. 바깥에서 뛰어 놀다가 집으로 들어온 아이는 엄마로부터 바람을 맞고 놀았으니 씻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 순간 의아해진 아이. 옆에 누워 있던 강아지가 일어나 물끄러미 바라본다. 

(사진=LG전자 공식유튜브 캡처)

(사진=LG전자 공식유튜브 캡처)


“에어컨은 왜 안 씻어? 에어컨도 바람 엄청 나오잖아” 

광고 초반 압도적으로 사랑스러운 아이와 강아지는 TV를 보던 시청자의 시선을 끈다. 

“걱정 없이 깨끗한 바람을 위해 휘쎈이 스스로 시작합니다”

(사진=LG전자 공식유튜브 캡처)


이제부터는 에어컨이 아이에게 대답을 하듯 술술 휘쎈의 4단계 청정 기능을 소개하기 시작한다.  ▲하루 8 시간씩 사용할 경우 일주일에 한 번씩 에어컨 극세 필터의 먼지를 알아서 청소하는 필터 클린봇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에어컨용 공기청정기 표준인 CAC(Certification Air Conditioner) 인증을 획득한 공기청정 성능 ▲에어컨 열교환기를 바람으로 말려주는 3 단계 자동건조 ▲바람을 만드는 송풍팬을 철저히 관리하는 UV LED 살균까지 4단계 청정관리를 순서대로 보여준다.

(사진=LG전자 공식유튜브 캡처)


유튜브 LG전자 공식 계정에도 게시된 광고는 27일 현재 149만 9719뷰를 기록하고 있다. 광고에 대한 반응도 제각각이다. 

“아역 어린이 누군가요? 엄청 귀엽네요” “광고 볼 때마다 놀가요. 너무 사랑스러운 광고라서요. 엘지 사용 중이지만 아주 만족하고 있답니다. 에어컨도 씻어야한다는 생각 멋져요. 생각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로 가능하게 실현 되었다는 것도 최고” “티비보다 광고보고 찾아봤어요. 털 복숭이 멍뭉이 보러왔네요”

아이의 사랑스러움, 강아지의 귀여움, 제품의 성능 등 광고를 시청한 소비자들은 스마트하면서도 귀여운 광고에 매료된 반응이다. 

앞서 광고 공개 당시  LG전자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박경아 상무는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편리하고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는 휘센 씽큐 에어컨의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사랑스러운 아이와 귀여운 강아지는 휘쎈 씽큐의 스마트한 매력을 설명하기 위한 장치였다는 듯이, 똑똑한 제품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LG전자의 의지가 담긴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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