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여러 가지 매체를 통하여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는 의도적인 활동을 우리는 ‘광고’라고 부른다. 기원전 3000년 전부터 시작됐던 광고의 역사는 오늘날에 와서 ‘30초 예술’이라고 불릴 만큼 홍보 이상의 메시지와 작품성을 담고 있다. 광고를 전달하는 매체 또한 다양해져, TV CF 뿐 아니라 각종 바이럴 마케팅용 광고도 따로 제작되고 있을 만큼 광고 전성시대다. 기업의 이미지를 좌우하고, 매출 증가와 감소를 좌지우지하는 광고 이야기를 해본다. -편집자주-  JW중외제약은 시원한 인공눈물 프렌즈아이드롭의 스토리형 광고를 선보였다. 59초라는 시간에 젊은 연인의 썸과 연애 이야기를 담았다. 마치 첫사랑을 회상하게 하는 청춘영화의 예고편 같은 광고의 반전에 재밌다는 반응이 많다. 광고에는 배우 신예은이 메인 모델로 출연했다. 수업 시간에 늦은 대학생 신예은은 책을 품에 안고 뛰다가 마주오던 자전거 탄 남성과 부딪혀 책을 쏟는다. 이후 둘은 우연히 다시 마주치게 되고, 건조한 일상이 촉촉하게 바뀌는 연애를 시작한다.  “내 어디가 그렇게 좋았어?”라고 묻는 신예은의 질문에 남성은 “다 좋은데, 촉촉한 눈이 제일 좋아”라고 답한다. 그러자 신예은은 “저게 뭐지?” 하며 남성의 시선을 다른 쪽으로 보낸 다음 재빨리 눈에 프렌즈아이드롭 인공눈물을 넣는다. 촉촉한 눈의 비결이 해당 제품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사진=프렌즈아이드롭 광고 캡처) 다음 장면에서 신예은은 남성에게 돌연 “우리 좀 더 쿨 해질 수 있을까?”라고 묻는다. 무슨 말인지 묻는 남성에게 신예은은 화면상에 떠 있는 광고 배너 속 제품을 들어 보여준다. 남성은 “이거 광고였어?”라며 놀란다.  달달한 영화 예고편 같던 광고의 분위기가 신예은의 말대로 쿨 하게 전환되는 시점이다. (사진=프렌즈아이드롭 광고 캡처) 짧은 시간 내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를 담아내며 대세배우 신예은을 모델로 세운 해당 광고는 공개 이틀 만에 유튜브 조회 수 24만회를 기록했다.  이번 광고는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SNS채널과 케이블 채널을 통해 송출되고 있다. TVN, O TVN, Mnet, 온스타일 등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프렌즈아이드롭은 시원한 인공눈물, 쿨한 인공눈물의 타이틀로 홍보하고 있다”며 “사귀는 사이에서 갑자기 ‘쿨해지자’ 라고 말하는 부분은 프렌즈아이드롭의 속성을 표현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CF Story ; 15초의 미학] ‘촉촉한 눈망울 빠지면 섭하지’ 청춘영화 예고편 같은 광고...JW중외제약 프렌즈아이드롭

“예쁘고 귀엽고 재밌고, 다 챙김”, "뭐야, 신작 영화인줄 알았는데 반전이" 등 유튜브 반응 긍정적

이인애 기자 승인 2020.04.24 13:47 | 최종 수정 2020.04.24 13:54 의견 0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여러 가지 매체를 통하여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는 의도적인 활동을 우리는 ‘광고’라고 부른다. 기원전 3000년 전부터 시작됐던 광고의 역사는 오늘날에 와서 ‘30초 예술’이라고 불릴 만큼 홍보 이상의 메시지와 작품성을 담고 있다. 광고를 전달하는 매체 또한 다양해져, TV CF 뿐 아니라 각종 바이럴 마케팅용 광고도 따로 제작되고 있을 만큼 광고 전성시대다. 기업의 이미지를 좌우하고, 매출 증가와 감소를 좌지우지하는 광고 이야기를 해본다. -편집자주- 

JW중외제약은 시원한 인공눈물 프렌즈아이드롭의 스토리형 광고를 선보였다. 59초라는 시간에 젊은 연인의 썸과 연애 이야기를 담았다. 마치 첫사랑을 회상하게 하는 청춘영화의 예고편 같은 광고의 반전에 재밌다는 반응이 많다.

광고에는 배우 신예은이 메인 모델로 출연했다. 수업 시간에 늦은 대학생 신예은은 책을 품에 안고 뛰다가 마주오던 자전거 탄 남성과 부딪혀 책을 쏟는다. 이후 둘은 우연히 다시 마주치게 되고, 건조한 일상이 촉촉하게 바뀌는 연애를 시작한다. 

“내 어디가 그렇게 좋았어?”라고 묻는 신예은의 질문에 남성은 “다 좋은데, 촉촉한 눈이 제일 좋아”라고 답한다. 그러자 신예은은 “저게 뭐지?” 하며 남성의 시선을 다른 쪽으로 보낸 다음 재빨리 눈에 프렌즈아이드롭 인공눈물을 넣는다. 촉촉한 눈의 비결이 해당 제품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사진=프렌즈아이드롭 광고 캡처)


다음 장면에서 신예은은 남성에게 돌연 “우리 좀 더 쿨 해질 수 있을까?”라고 묻는다. 무슨 말인지 묻는 남성에게 신예은은 화면상에 떠 있는 광고 배너 속 제품을 들어 보여준다. 남성은 “이거 광고였어?”라며 놀란다. 

달달한 영화 예고편 같던 광고의 분위기가 신예은의 말대로 쿨 하게 전환되는 시점이다.

(사진=프렌즈아이드롭 광고 캡처)


짧은 시간 내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를 담아내며 대세배우 신예은을 모델로 세운 해당 광고는 공개 이틀 만에 유튜브 조회 수 24만회를 기록했다. 

이번 광고는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SNS채널과 케이블 채널을 통해 송출되고 있다. TVN, O TVN, Mnet, 온스타일 등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프렌즈아이드롭은 시원한 인공눈물, 쿨한 인공눈물의 타이틀로 홍보하고 있다”며 “사귀는 사이에서 갑자기 ‘쿨해지자’ 라고 말하는 부분은 프렌즈아이드롭의 속성을 표현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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