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에브리원 배우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을 언급했다. 11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MBC에브리원 새 예능프로그램 ‘세빌리아와 이발사’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이민정, 정채연, 에릭, 앤디, 김광규. 김동호 PD가 자리했다. 이민정은 “프로그램 콘셉트를 처음 받고 세빌리아가 어떤 곳일지 생각했다. 그날 저녁 친구를 만났는데 세빌리아가 너무 좋았다고 하더라”라며 “(프로그램을) 제안 받은 날에 친구에게 ‘좋은 곳’이라는 말을 들으니 (출연이) 운명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능은 배우들에게 쉽지 않은 도전이다. 내가 MC로 나서 진행을 하는 것도 좋겠지만. 그것보다 스타일링 등의 작업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는 게 더 나을 거 같았다”라며 “내가 고데기를 잘 다루고, 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주위에서도 재밌을 거 같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라고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민정은 남편 이병헌을 언급하며 “예능에 함께 출연하기 쉽지 않을 거 같다. 배우에게 예능프로그램 출연은 양날의 검이 될 수 있어서 신중해야 할 거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기획을 보고 (남편도) 재밌을 거 같다고 했다. 실제 가서 일을 해보니 서비스 직종에 있는 분들이 얼마나 힘들지 생각하게 되더라. 종아리가 부어서 만져지지 않을 정도가 됐다. 남편한테 너무 힘들다고 말한 기억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오늘(11일) 오후 첫방송된다.

‘세빌리아의 이발사’ 이민정 “남편 이병헌과 동반 예능 출연? NO”

김진선 기자 승인 2019.07.11 15:56 | 최종 수정 2139.01.18 00:00 의견 0
사진=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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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을 언급했다.

11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MBC에브리원 새 예능프로그램 ‘세빌리아와 이발사’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이민정, 정채연, 에릭, 앤디, 김광규. 김동호 PD가 자리했다.

이민정은 “프로그램 콘셉트를 처음 받고 세빌리아가 어떤 곳일지 생각했다. 그날 저녁 친구를 만났는데 세빌리아가 너무 좋았다고 하더라”라며 “(프로그램을) 제안 받은 날에 친구에게 ‘좋은 곳’이라는 말을 들으니 (출연이) 운명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능은 배우들에게 쉽지 않은 도전이다. 내가 MC로 나서 진행을 하는 것도 좋겠지만. 그것보다 스타일링 등의 작업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는 게 더 나을 거 같았다”라며 “내가 고데기를 잘 다루고, 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주위에서도 재밌을 거 같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라고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민정은 남편 이병헌을 언급하며 “예능에 함께 출연하기 쉽지 않을 거 같다. 배우에게 예능프로그램 출연은 양날의 검이 될 수 있어서 신중해야 할 거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기획을 보고 (남편도) 재밌을 거 같다고 했다. 실제 가서 일을 해보니 서비스 직종에 있는 분들이 얼마나 힘들지 생각하게 되더라. 종아리가 부어서 만져지지 않을 정도가 됐다. 남편한테 너무 힘들다고 말한 기억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오늘(11일) 오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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