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서인 SNS 캡처 만화가 윤서인의 도 넘은 행보에 비난 여론이 잇따르고 있다. 14일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윤서인 관련 키워드가 노출됐다. 지난 12일 윤서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독립운동가 자손들이 열심히 살지 않아 빈곤에 빠졌다는 글과 관련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친일파 후손들은 열심히 살아서 좋은 곳에 살고 있다면서 사진도 함께 올렸다. 윤서인의 이 같은 두 사진 비교는 "황당한 논리다"라면서 수긍하기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윤서인이 "독립운동가는 대충 산 사람들"이라고 적은 것도 도마 위에 올랐다. 독립운동가 비하 논란에 휩싸인 것이다. 윤서인의 이 같은 막말 및 도 넘은 행보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윤서인은 지난 2018년 한 매체에 조두순 피해자 가족을 소재로 삼는 만화을 게재했다가 피해자에게 2000만원을 배상했다. 당시 윤서인은 ‘딸아~널 예전에 성폭행했던 조두숭 아저씨 놀러오셨다^^’라는 대사를 하는 남성과 함께 다른 남성이 ‘우리 OO이 많이 컸네♥ 인사 안 하고 뭐 하니?'라는 대사를 하는 장면을 그렸다. 여기에 피해자가 이들 앞에서 벌벌 떨며 땀을 흘리는 모습을 담아 논란을 낳았다. 또 지난해 고(故)백남기 딸이 아버지가 위중한 상황에서도 휴양을 즐겼다는 만화를 그렸다가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하면서 벌금 700만원형이 확정됐다. 이 같은 법 철퇴 속에도 윤서인의 도 넘은 행보가 계속 되면서 비난도 가중되는 모양새다.

윤서인 法 철퇴에 끝모를 폭주…조두순 피해 희화→백남기 딸 공격, 친일 행보 노골적

김현 기자 승인 2021.01.14 11:43 의견 0
사진=윤서인 SNS 캡처

만화가 윤서인의 도 넘은 행보에 비난 여론이 잇따르고 있다.

14일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윤서인 관련 키워드가 노출됐다.

지난 12일 윤서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독립운동가 자손들이 열심히 살지 않아 빈곤에 빠졌다는 글과 관련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친일파 후손들은 열심히 살아서 좋은 곳에 살고 있다면서 사진도 함께 올렸다.

윤서인의 이 같은 두 사진 비교는 "황당한 논리다"라면서 수긍하기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윤서인이 "독립운동가는 대충 산 사람들"이라고 적은 것도 도마 위에 올랐다. 독립운동가 비하 논란에 휩싸인 것이다.

윤서인의 이 같은 막말 및 도 넘은 행보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윤서인은 지난 2018년 한 매체에 조두순 피해자 가족을 소재로 삼는 만화을 게재했다가 피해자에게 2000만원을 배상했다.

당시 윤서인은 ‘딸아~널 예전에 성폭행했던 조두숭 아저씨 놀러오셨다^^’라는 대사를 하는 남성과 함께 다른 남성이 ‘우리 OO이 많이 컸네♥ 인사 안 하고 뭐 하니?'라는 대사를 하는 장면을 그렸다. 여기에 피해자가 이들 앞에서 벌벌 떨며 땀을 흘리는 모습을 담아 논란을 낳았다.

또 지난해 고(故)백남기 딸이 아버지가 위중한 상황에서도 휴양을 즐겼다는 만화를 그렸다가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하면서 벌금 700만원형이 확정됐다.

이 같은 법 철퇴 속에도 윤서인의 도 넘은 행보가 계속 되면서 비난도 가중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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