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스크바 주택도시포럼 발족식 참가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모스크바의 도시개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관계를 확산하기 위한 '서울-모스크바 주택·도시 포럼'을 발족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열린 포럼 발족식에서는 향후 주택건설, 도시계획, 재개발, 도시재생, 스마트시티 등에 대한 한-러 전문가들의 경험 및 지식을 공유하고 양국 간 협력관계 확대를 위해 활동할 것을 약속했다. 포럼 위원장으로는 우윤근 전 러시아 대사가 선출됐다. 박진영 SH공사 해외사업단장, 드미트리 레트노브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등이 운영위원으로 활동한다. 러시아는 2017년부터 낙후된 모스크바 저층 조립식 주택 흐루숍카를 재개발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북극항로 배후 신도시 및 극동 지역 여러 도시에 스마트시티 개발을 목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러시아 및 모스크바 관련 기관들은 서울시와 SH공사의 풍부한 도시개발 사업 경험, 마곡 스마트시티 건설 경험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여 왔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이 포럼이 한국과 러시아, 서울과 모스크바의 협력과 우호를 상징하는 지식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SH공사, '서울-모스크바 주택·도시 포럼'으로 지식 플랫폼 만든다

정지수 기자 승인 2021.04.06 13:33 의견 0
서울-모스크바 주택도시포럼 발족식 참가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모스크바의 도시개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관계를 확산하기 위한 '서울-모스크바 주택·도시 포럼'을 발족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열린 포럼 발족식에서는 향후 주택건설, 도시계획, 재개발, 도시재생, 스마트시티 등에 대한 한-러 전문가들의 경험 및 지식을 공유하고 양국 간 협력관계 확대를 위해 활동할 것을 약속했다.

포럼 위원장으로는 우윤근 전 러시아 대사가 선출됐다. 박진영 SH공사 해외사업단장, 드미트리 레트노브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등이 운영위원으로 활동한다.

러시아는 2017년부터 낙후된 모스크바 저층 조립식 주택 흐루숍카를 재개발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북극항로 배후 신도시 및 극동 지역 여러 도시에 스마트시티 개발을 목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러시아 및 모스크바 관련 기관들은 서울시와 SH공사의 풍부한 도시개발 사업 경험, 마곡 스마트시티 건설 경험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여 왔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이 포럼이 한국과 러시아, 서울과 모스크바의 협력과 우호를 상징하는 지식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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