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항공 업계가 기지개를 펴고 있다. 날마다 쏟아지는 항공 업계의 항공편 노선 확대 소식과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소식을 모아 전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의 국내외 항공 이용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 편집자주- 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 ■ 아시아나·진에어, 호국 보훈의 달 맞아 유공자 국내선 할인 아시아나항공과 진에어 등 국내 항공사들이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 유공자와 유족들에게 국내선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은 탑승일 기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국가에 헌신한 유공자와 그 유족, 이들과 함께 탑승하는 보호자(1인 한정)가 국내선 항공편을 탑승함면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평소 유공자와 유족, 동반자를 대상으로 제공하던 국내선 항공 운임 30~50% 할인 혜택(정상 운임 기준) 적용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6월 한 달간 아시아나항공의 국내선 항공편에 탑승하는 ▲독립 유공자 및 유족 ▲ 국가 유공자 및 유족 ▲5.18 민주 유공자 및 유족 ▲특수임무 유공자 및 유족 ▲보훈 보상 대상자 및 유족 ▲고엽제 후유증 환자 등 대상자 본인(국가보훈처장 발행 신분증 소지)과 함께 탑승하는 보호자 1인을 대상으로 일반석에 한해 항공 운임의 30~50%가 할인된 특별 운임(정상 운임 기준)을 제공한다. 진에어도 6월 한 달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내선 할인 혜택을 확대 운영한다. 진에어는 KB국민 나라사랑 체크카드를 이용하는 현역 국군 장병과 전역자, 복무 예정자를 대상으로 국내선 항공권 결제 할인 혜택을 내달 30일까지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5월 30일부터 7월 24일까지 운항하는 국내선 전 노선 항공편 대상이다. 항공 운임 5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김포~사천, 김포~포항 노선의 경우에는 1만원 할인으로 확대 적용된다. 이용 방법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해당 할인 쿠폰을 미리 발급 받은 후 KB국민 나라사랑 체크카드로 항공권 결제 시 함께 사용하면 된다. 진에어는 6월 한달 간 국가 유공자의 공헌과 희생을 기리기 위해 운영 중인 보훈 할인 대상자도 확대한다. 기존에 진에어는 ▲독립유공자 및 유족 ▲국가유공자 및 유족 ▲5·18 민주 유공자 및 유족 등을 대상으로 국내선 운임 40%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이번에는 여기에 ▲특수임무유공자 및 유족 ▲보훈보상 대상자 및 유족에게 국내선 운임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숭고한 희생으로 헌신하신 분들과 국군 장병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혜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에어부산 전용 전자도서관 하늘책방 개관 (사진=에어부산) ■ 에어부산, ‘전용 전자도서관’ 하늘책방 개관 에어부산이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전용 전자도서 대출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늘책방’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하늘책방’은 휴대폰,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전자도서를 대출하여 읽을 수 있는 에어부산의 전자도서관이다. 여기에는 전자책, 오디오북, 학술논문 등 3가지 분야에 총 45종, 25만 5482권의 방대한 전자도서가 등록됐다. 에어부산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회원 1인당 한 번에 최대 3권, 월 최대 10권까지 대여 가능하다. 권별 대출 기간은 14일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승객들이 공항에 대기하거나 기내에서 여유가 있을 때 알차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늘책방’을 개관했다”고 설명했다. 에어부산은 하늘책방 서비스 대상을 항공권 구매 승객에 국한하지 않고 에어부산 회원 전체로 확대해 충성고객 확보와 독서문화 진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플라이강원이 코로나19로 인해 그간 중단됐던 양양과 서울(김포공항)을 연결하는 노선을 7월20일부터 재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에서 플라이강원 운항 재개 관련 홍보 모습 (사진=플라이강원) ■ 플라이강원, 7월20일부터 양양-김포 1일 2편 운항 재개 플라이강원이 코로나19로 인해 그간 중단됐던 양양과 서울(김포공항)을 연결하는 노선을 7월20일부터 재개한다. 플라이강원은 최근 코로나19의 감소세와 집단면역을 통한 방역체제 완화에 맞춰 여름 성수기 기간에 양양-김포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운항은 월·수·금·토·일요일 하루 2회씩 운항하며 세부 운항시각은 양양에서 서울로 아침 8시와 저녁 6시에 이륙하는 일정이다. 반대로 김포공항에서는 오전 9시30분과 저녁 7시30분에 양양으로 출발한다. 현재 플라이강원은 양양-제주, 양양-대구, 양양-여수 노선을 운항 중이다. 여기에 7월 20일부터는 양양-김포 노선까지 추가되는 것이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하루에 오전과 오후 서울과 강원을 오갈 수 있는 비행시간을 운영해 성수기 강원도 지역 관광객 등 이용자들의 교통편의가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내선 무제한 인원 탑승 상품인 ‘인피니 D’도 양양-김포 복항을 기념해 다시 내놓는다. 플라이강원은 인피니 D상품을 이날부터 내달 12일까지 14일간 다시 출시한다고 전했다.

[에어뷰] 아시아나·진에어, 유공자 할인…플라이강원, 7월 양양-김포 운항 재개

에어부산, 전자도서대여 ‘하늘책방’ 개관

손기호 기자 승인 2022.05.30 16:37 의견 0

코로나19 이후 항공 업계가 기지개를 펴고 있다. 날마다 쏟아지는 항공 업계의 항공편 노선 확대 소식과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소식을 모아 전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의 국내외 항공 이용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 편집자주-

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


■ 아시아나·진에어, 호국 보훈의 달 맞아 유공자 국내선 할인

아시아나항공과 진에어 등 국내 항공사들이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 유공자와 유족들에게 국내선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은 탑승일 기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국가에 헌신한 유공자와 그 유족, 이들과 함께 탑승하는 보호자(1인 한정)가 국내선 항공편을 탑승함면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평소 유공자와 유족, 동반자를 대상으로 제공하던 국내선 항공 운임 30~50% 할인 혜택(정상 운임 기준) 적용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6월 한 달간 아시아나항공의 국내선 항공편에 탑승하는 ▲독립 유공자 및 유족 ▲ 국가 유공자 및 유족 ▲5.18 민주 유공자 및 유족 ▲특수임무 유공자 및 유족 ▲보훈 보상 대상자 및 유족 ▲고엽제 후유증 환자 등 대상자 본인(국가보훈처장 발행 신분증 소지)과 함께 탑승하는 보호자 1인을 대상으로 일반석에 한해 항공 운임의 30~50%가 할인된 특별 운임(정상 운임 기준)을 제공한다.

진에어도 6월 한 달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내선 할인 혜택을 확대 운영한다.

진에어는 KB국민 나라사랑 체크카드를 이용하는 현역 국군 장병과 전역자, 복무 예정자를 대상으로 국내선 항공권 결제 할인 혜택을 내달 30일까지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5월 30일부터 7월 24일까지 운항하는 국내선 전 노선 항공편 대상이다. 항공 운임 5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김포~사천, 김포~포항 노선의 경우에는 1만원 할인으로 확대 적용된다. 이용 방법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해당 할인 쿠폰을 미리 발급 받은 후 KB국민 나라사랑 체크카드로 항공권 결제 시 함께 사용하면 된다.

진에어는 6월 한달 간 국가 유공자의 공헌과 희생을 기리기 위해 운영 중인 보훈 할인 대상자도 확대한다. 기존에 진에어는 ▲독립유공자 및 유족 ▲국가유공자 및 유족 ▲5·18 민주 유공자 및 유족 등을 대상으로 국내선 운임 40%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이번에는 여기에 ▲특수임무유공자 및 유족 ▲보훈보상 대상자 및 유족에게 국내선 운임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숭고한 희생으로 헌신하신 분들과 국군 장병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혜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에어부산 전용 전자도서관 하늘책방 개관 (사진=에어부산)


■ 에어부산, ‘전용 전자도서관’ 하늘책방 개관

에어부산이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전용 전자도서 대출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늘책방’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하늘책방’은 휴대폰,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전자도서를 대출하여 읽을 수 있는 에어부산의 전자도서관이다. 여기에는 전자책, 오디오북, 학술논문 등 3가지 분야에 총 45종, 25만 5482권의 방대한 전자도서가 등록됐다.

에어부산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회원 1인당 한 번에 최대 3권, 월 최대 10권까지 대여 가능하다. 권별 대출 기간은 14일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승객들이 공항에 대기하거나 기내에서 여유가 있을 때 알차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늘책방’을 개관했다”고 설명했다.

에어부산은 하늘책방 서비스 대상을 항공권 구매 승객에 국한하지 않고 에어부산 회원 전체로 확대해 충성고객 확보와 독서문화 진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플라이강원이 코로나19로 인해 그간 중단됐던 양양과 서울(김포공항)을 연결하는 노선을 7월20일부터 재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에서 플라이강원 운항 재개 관련 홍보 모습 (사진=플라이강원)


■ 플라이강원, 7월20일부터 양양-김포 1일 2편 운항 재개

플라이강원이 코로나19로 인해 그간 중단됐던 양양과 서울(김포공항)을 연결하는 노선을 7월20일부터 재개한다.

플라이강원은 최근 코로나19의 감소세와 집단면역을 통한 방역체제 완화에 맞춰 여름 성수기 기간에 양양-김포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운항은 월·수·금·토·일요일 하루 2회씩 운항하며 세부 운항시각은 양양에서 서울로 아침 8시와 저녁 6시에 이륙하는 일정이다. 반대로 김포공항에서는 오전 9시30분과 저녁 7시30분에 양양으로 출발한다.

현재 플라이강원은 양양-제주, 양양-대구, 양양-여수 노선을 운항 중이다. 여기에 7월 20일부터는 양양-김포 노선까지 추가되는 것이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하루에 오전과 오후 서울과 강원을 오갈 수 있는 비행시간을 운영해 성수기 강원도 지역 관광객 등 이용자들의 교통편의가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내선 무제한 인원 탑승 상품인 ‘인피니 D’도 양양-김포 복항을 기념해 다시 내놓는다. 플라이강원은 인피니 D상품을 이날부터 내달 12일까지 14일간 다시 출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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