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상 식품의약품안전처 신임 차장 (사진=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오상 식품안전정책국장을 신임 차장에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
권 신임 차장은 보건복지부와 국무조정실, 식약처에서 공직 생활을 해온 정통 행정관료다. 인천 출신으로 서울 화곡고와 고려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43회로 공직에 입직했다.
그는 국무총리실 정책분석총괄과장, 정책평가관리과장, 안전환경정책과장을 역임하고 지난 2013년 식약처로 자리를 옮겼다. 식약처에서는 화장품정책과장, 사이버조사단장, 식품소비안전국장, 의료기기안전국장, 식품안전정책국장 등을 맡은 바 있다.
식약처의 ‘넘버2’ 자리인 차장직은 김진석 전 차장의 퇴임 이후 한 달 넘게 공석이었다. 신임 차장 임명으로 새 정부 들어 추진 중인 규제 개혁 과제 등이 가속화 될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