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이미지 더블클릭) (사진=픽사베이) 편집(이미지 더블클릭) 붙이는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약이 개발돼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5일 셀트리온은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용 도네페질 패취제 '도네리온패취'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성분으로 패취 형태의 제품이 허가받은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도네리온패취'는 한국, 대만, 호주, 말레이시아 등 4개국 약 400명의 경증 및 중등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3상 결과 유효성을 확보했다. 경증 및 중등증의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들에게서 기억, 언어, 재구성, 행동, 지남력 등을 다루는 대표적 표준 도구인 ADAS-cog(Alzheimer's Disease Assessment Scale-Cognitive Subscale) 평가에서 경구용 도네페질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한 바 있다. 지금까지 도네페질은 제형 개발의 어려움으로 경구용으로만 상용화됐다. '도네리온패취'는 하루 1회 복용하는 도네페질 경구제를 주 2회 피부에 부착하는 타입으로 개발한 개량신약으로, 경구제 대비 복약 순응도를 개선하고 편의성을 향상한 제품이다. 특히 '도네리온패취'는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후발 주자들보다 먼저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셀트리온은 국내 마케팅 및 유통을 담당하는 셀트리온제약을 통해 신속히 제품을 공급하면서 제형적 장점을 바탕으로 시장 선점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도네리온패취가 세계 최초의 도네페질 패취제로 지위와 우선권을 확보하면서 약의 효과만큼 복약 순응도, 편의성 향상을 강조하는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시장에서 높은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용화를 서둘러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치료 옵션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세계 최초 ‘붙이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식약처 승인

김미라 기자 승인 2021.11.05 14:44 의견 0

편집(이미지 더블클릭)
(사진=픽사베이)
편집(이미지 더블클릭)

붙이는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약이 개발돼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5일 셀트리온은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용 도네페질 패취제 '도네리온패취'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성분으로 패취 형태의 제품이 허가받은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도네리온패취'는 한국, 대만, 호주, 말레이시아 등 4개국 약 400명의 경증 및 중등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3상 결과 유효성을 확보했다.

경증 및 중등증의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들에게서 기억, 언어, 재구성, 행동, 지남력 등을 다루는 대표적 표준 도구인 ADAS-cog(Alzheimer's Disease Assessment Scale-Cognitive Subscale) 평가에서 경구용 도네페질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한 바 있다.

지금까지 도네페질은 제형 개발의 어려움으로 경구용으로만 상용화됐다. '도네리온패취'는 하루 1회 복용하는 도네페질 경구제를 주 2회 피부에 부착하는 타입으로 개발한 개량신약으로, 경구제 대비 복약 순응도를 개선하고 편의성을 향상한 제품이다.

특히 '도네리온패취'는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후발 주자들보다 먼저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셀트리온은 국내 마케팅 및 유통을 담당하는 셀트리온제약을 통해 신속히 제품을 공급하면서 제형적 장점을 바탕으로 시장 선점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도네리온패취가 세계 최초의 도네페질 패취제로 지위와 우선권을 확보하면서 약의 효과만큼 복약 순응도, 편의성 향상을 강조하는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시장에서 높은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용화를 서둘러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치료 옵션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