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기차 아이오닉5 차량 전기차충전소 충전 모습 (사진=손기호)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최근 집중 호우와 관련해 전기자동차 침수 등 사고 예방법을 알리고 안전 운행을 당부했다. 9일 교통안전공단은 전기차가 침수된 경우 가급적 신속히 시동을 끄고 대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전압 배터리는 차체로부터 절연돼 있기 때문에 감전의 우려는 없지만 만약에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전기차를 충전할 때는 물에 젖은 손으로 충전기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했다. 비가 내릴 때는 충전 장치에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 최근 폭우와 함께 천둥, 번개도 동반됐다. 교통안전공단은 번개가 칠 때 충전기 사용을 중지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충전기 커넥터를 번개가 치는 하늘을 향하지 말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침수된 전기차에 대한 후속 조치도 소개했다. 침수된 전기차는 물을 빼낸 후 안전을 위해 고전압 케이블(주황색)과 커넥터, 고전원 배터리를 절대로 만지지 말 것을 주의를 줬다. 이후 소방서나 제작사 서비스센터에 연락해 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기차 침수’ 안전 요령은?…“시동 끄고 대피해야”

교통안전공단 전기차 침수 사고 예방법 알려

손기호 기자 승인 2022.08.09 15:53 의견 0
현대차 전기차 아이오닉5 차량 전기차충전소 충전 모습 (사진=손기호)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최근 집중 호우와 관련해 전기자동차 침수 등 사고 예방법을 알리고 안전 운행을 당부했다.

9일 교통안전공단은 전기차가 침수된 경우 가급적 신속히 시동을 끄고 대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전압 배터리는 차체로부터 절연돼 있기 때문에 감전의 우려는 없지만 만약에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전기차를 충전할 때는 물에 젖은 손으로 충전기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했다. 비가 내릴 때는 충전 장치에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

최근 폭우와 함께 천둥, 번개도 동반됐다. 교통안전공단은 번개가 칠 때 충전기 사용을 중지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충전기 커넥터를 번개가 치는 하늘을 향하지 말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침수된 전기차에 대한 후속 조치도 소개했다. 침수된 전기차는 물을 빼낸 후 안전을 위해 고전압 케이블(주황색)과 커넥터, 고전원 배터리를 절대로 만지지 말 것을 주의를 줬다. 이후 소방서나 제작사 서비스센터에 연락해 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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