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라이프 오브 사만다'가 중반부에 접어들면서 안방 시청자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한 암컷 치타의 삶을 통해 인생을 관통하는 소중한 교훈을 남기면서다. 지난 24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라이프 오브 사만다'가 지난 29일 밤 2회차를 방영했다. 30일 오후 10시 3회, 12월 1일 오후 11시 4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홀로 세 마리의 새끼를 돌보는 치타 사만다에 초점을 맞춘 이 다큐가 주는 울림은 전에 없을 정도로 크고 길다. '라이프 오브 사만다'는 이제껏 제대로 다뤄지지 못했던 치타, 그 중에서도 '싱글맘' 치타의 생존을 깊숙이 들여다본다. 잘하는 거라곤 달리기, 이조차 기껏해야 300미터 정도 달릴 수 있는 시속 110킬로미터의 순간적 폭발력 뿐인 치타가 어떻게 진화하고 생존해 왔는지를 조명하는 것이다. 얼굴과 이빨이 작은데다 사고력이 낮은 치타가 '라이프 오브 사만다'를 통해 보여주는 삶은 그야말로 이런 '달리기'로 점철된다. 달리기는 사냥감을 제압할 수 있는 '힘'이 되고, 먹이를 사냥할 수 있게 하고 넓은 평원을 무대로 단일 종으로만 진화해 온 것이다. '라이프 오브 사만다' 속 사만다의 쉽지 않은 생존기가 인류에게 줄 수 있는 교훈 그 자체다.

'라이프 오브 사만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인생 관통하는 깊은 울림

'라이프 오브 사만다'가 전하는 교훈

김현 기자 승인 2019.11.30 13:31 | 최종 수정 2019.11.30 13:37 의견 0
(사진=SBS)


'라이프 오브 사만다'가 중반부에 접어들면서 안방 시청자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한 암컷 치타의 삶을 통해 인생을 관통하는 소중한 교훈을 남기면서다.

지난 24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라이프 오브 사만다'가 지난 29일 밤 2회차를 방영했다. 30일 오후 10시 3회, 12월 1일 오후 11시 4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홀로 세 마리의 새끼를 돌보는 치타 사만다에 초점을 맞춘 이 다큐가 주는 울림은 전에 없을 정도로 크고 길다.

'라이프 오브 사만다'는 이제껏 제대로 다뤄지지 못했던 치타, 그 중에서도 '싱글맘' 치타의 생존을 깊숙이 들여다본다. 잘하는 거라곤 달리기, 이조차 기껏해야 300미터 정도 달릴 수 있는 시속 110킬로미터의 순간적 폭발력 뿐인 치타가 어떻게 진화하고 생존해 왔는지를 조명하는 것이다.

얼굴과 이빨이 작은데다 사고력이 낮은 치타가 '라이프 오브 사만다'를 통해 보여주는 삶은 그야말로 이런 '달리기'로 점철된다. 달리기는 사냥감을 제압할 수 있는 '힘'이 되고, 먹이를 사냥할 수 있게 하고 넓은 평원을 무대로 단일 종으로만 진화해 온 것이다. '라이프 오브 사만다' 속 사만다의 쉽지 않은 생존기가 인류에게 줄 수 있는 교훈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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