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엘림넷 나우앤서베이) 직장인 10명 중 3명은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득이 많을수록 기부 의향이 높았다.  28일 엘림넷 나우앤서베이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나우앤서베이 직장인 패널 1080명을 대상으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28%가 그렇다고 답했다. 응답 결과를 소득(부부 소득 합산 기준)별로 분석한 결과 소득이 증가할수록 기부할 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득이 8000만원 초과하는 구간에서는 39%가 기부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안 변경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75%가 찬성했다. 찬성의 주된 이유는 ‘신속한 처리(62%)’가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다. 이어 ‘선거 공약 이행(25%)’, ‘기부 운동 확산 기대(13%)’ 순으로 나타났다. 반대의 가장 주된 이유로는 ‘재정 건전성 저하 우려’(48%)가 절반 가까운 응답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선심 정책 남발 우려(27%)’, ‘기부 강요 분위기(25%)’ 순이다. ‘당신은 긴급재난지원금을 무엇으로 주는 게 좋다고 생각하십니까?’에 대해 질문한 결과 ‘현금(64%)’, ‘지역 상품권(또는 전자 화폐)(36%)’로 나타났다. ‘당신은 다음 중 누가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에 대해 질문한 결과 ‘자산 보유 상위 30%(41%)’가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다. 이어 ‘Covid-19로 경제적 피해가 없는 국민 누구나(38%)’, ‘소득 상위 30%(22%)’ 순으로 나타났다. 이 설문의 응답자는 전국의 10~60대의 직장인 1080명(남 632명·여 448명)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98%포인트이다.

직장인 10명 중 3명, "긴급재난지원금 기부할 생각 있다"

소득 많을수록 기부 의향 높은 것으로 나타나

김미라 기자 승인 2020.04.28 14:03 의견 0

(자료=엘림넷 나우앤서베이)

직장인 10명 중 3명은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득이 많을수록 기부 의향이 높았다. 

28일 엘림넷 나우앤서베이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나우앤서베이 직장인 패널 1080명을 대상으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28%가 그렇다고 답했다.

응답 결과를 소득(부부 소득 합산 기준)별로 분석한 결과 소득이 증가할수록 기부할 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득이 8000만원 초과하는 구간에서는 39%가 기부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안 변경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75%가 찬성했다. 찬성의 주된 이유는 ‘신속한 처리(62%)’가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다. 이어 ‘선거 공약 이행(25%)’, ‘기부 운동 확산 기대(13%)’ 순으로 나타났다.

반대의 가장 주된 이유로는 ‘재정 건전성 저하 우려’(48%)가 절반 가까운 응답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선심 정책 남발 우려(27%)’, ‘기부 강요 분위기(25%)’ 순이다.

‘당신은 긴급재난지원금을 무엇으로 주는 게 좋다고 생각하십니까?’에 대해 질문한 결과 ‘현금(64%)’, ‘지역 상품권(또는 전자 화폐)(36%)’로 나타났다.

‘당신은 다음 중 누가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에 대해 질문한 결과 ‘자산 보유 상위 30%(41%)’가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다. 이어 ‘Covid-19로 경제적 피해가 없는 국민 누구나(38%)’, ‘소득 상위 30%(22%)’ 순으로 나타났다.

이 설문의 응답자는 전국의 10~60대의 직장인 1080명(남 632명·여 448명)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98%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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