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의 신사옥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공군 레이더 방해 논란과 관련해 현대차가 공군이 새로운 레이더를 구매할 수 있도록 비용을 지급하기로 했다. GBC는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2의 면적 7만4148㎡ 대지에 건축면적 3만4503.41㎡, 건폐율 46.53%로 지어진다. 현대차그룹의 신사옥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군의 작전을 방해한다는 논란과 관련해 현대차가 공군이 새로운 레이더를 구매할 수 있도록 비용을 지급하기로 했다. (사진=서울시) 지하 7층∼지상 105층, 연면적 91만3955.78㎡, 용적률 783.72%로 계획된 GBC는 완공되면 국내 최고층 건물이 된다. 28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주 국방부와 공군의 작전 제한 사항 해소 방안을 합의했다. 합의에 따라 현대차는 공군에 신규 레이더 구매 비용을 지급한다.  높이 569m로 건설되는 GBC는 군의 작전을 방해한다는 논리에 따라 한동안 착공이 되지 않았다. 현대차는 건축 중 높이가 약 절반인 260m를 초과하기 전 작전 제한사항 해소를 위한 대안을 이행하기로 합의하고 지난해 말 서울시로부터 건축 허가를 받았다. 현대차와 공군이 합의함에 따라 GBC는 계획대로 2020년 상반기 착공될 전망이다. 준공 예정 시기는 2026년 하반기다.

'569m 신사옥' 현대차, 공군에 신규 레이더 구매 비용 지급

김명신 기자 승인 2020.04.28 13:52 의견 0

현대차그룹의 신사옥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공군 레이더 방해 논란과 관련해 현대차가 공군이 새로운 레이더를 구매할 수 있도록 비용을 지급하기로 했다.

GBC는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2의 면적 7만4148㎡ 대지에 건축면적 3만4503.41㎡, 건폐율 46.53%로 지어진다.

현대차그룹의 신사옥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군의 작전을 방해한다는 논란과 관련해 현대차가 공군이 새로운 레이더를 구매할 수 있도록 비용을 지급하기로 했다. (사진=서울시)


지하 7층∼지상 105층, 연면적 91만3955.78㎡, 용적률 783.72%로 계획된 GBC는 완공되면 국내 최고층 건물이 된다.

28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주 국방부와 공군의 작전 제한 사항 해소 방안을 합의했다. 합의에 따라 현대차는 공군에 신규 레이더 구매 비용을 지급한다. 

높이 569m로 건설되는 GBC는 군의 작전을 방해한다는 논리에 따라 한동안 착공이 되지 않았다. 현대차는 건축 중 높이가 약 절반인 260m를 초과하기 전 작전 제한사항 해소를 위한 대안을 이행하기로 합의하고 지난해 말 서울시로부터 건축 허가를 받았다.

현대차와 공군이 합의함에 따라 GBC는 계획대로 2020년 상반기 착공될 전망이다. 준공 예정 시기는 2026년 하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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