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중국 산시성 시안 반도체 공장에 증설 인력 300여명을 추가 파견했다. 앞서 지난달 200여명이 전세기를 통해 중국 출장에 나선 지 한 달 만이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시안 2공장 증설에 필요한 본사와 협력업체 기술진 300여명이 이날 오전 전세기 편으로 인천공항을 떠났다. 신속통로 제도를 이용해 현지 도착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나면 14일 격리가 면제된다. 전원 음성 판정이 나올 경우 3일간 격리된 뒤 현장에 투입된다. 삼성전자가 신속통로 제도로 대규모 인력을 파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파견된 삼성전자 본사 직원, 장비 협력사, 건설사 등 기술진들은 시안 2공장 라인 구축, 장비 입고 등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시안 반도체 공장은 삼성의 유일한 해외 메모리 반도체 생산기지로 150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시안 2공장 증설에 필요한 본사와 협력업체 기술진 300여명이 이날 오전 전세기 편으로 인천공항을 떠났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中 시안 반도체 공장에 300명 추가파견

김명신 기자 승인 2020.05.22 17:16 의견 0

삼성전자가 중국 산시성 시안 반도체 공장에 증설 인력 300여명을 추가 파견했다. 앞서 지난달 200여명이 전세기를 통해 중국 출장에 나선 지 한 달 만이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시안 2공장 증설에 필요한 본사와 협력업체 기술진 300여명이 이날 오전 전세기 편으로 인천공항을 떠났다.

신속통로 제도를 이용해 현지 도착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나면 14일 격리가 면제된다. 전원 음성 판정이 나올 경우 3일간 격리된 뒤 현장에 투입된다.

삼성전자가 신속통로 제도로 대규모 인력을 파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파견된 삼성전자 본사 직원, 장비 협력사, 건설사 등 기술진들은 시안 2공장 라인 구축, 장비 입고 등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시안 반도체 공장은 삼성의 유일한 해외 메모리 반도체 생산기지로 150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시안 2공장 증설에 필요한 본사와 협력업체 기술진 300여명이 이날 오전 전세기 편으로 인천공항을 떠났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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