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애주가TV 참PD'(참피디)가 취중에 유튜버들을 저격하고 나선 것에 대해 사과했으나 후폭풍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핵심이 된 뒷광고 논란에 대해 재빠르게 타 유튜버들이 해명하거나 사과했다.

4일 참피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글에서 같은 날 방송에서 유튜버들을 취중저격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참피디는 "라이브를 통해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앞선 라이브방송에서 참피디는 '유튜브 뒷광고'에 관한 문제점을 언급하다가 도티와 샌드박스를 끌어들였다. 또 유튜버 공혁준에 대해 인신공격을 가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참피디는 도티와 공혁준과 관련한 발언에 대해서는 사과했으나 '뒷광고 유튜버'와 관련에서는 "대형 유튜버들께서 속속 과거를 고백하며 어느정도 자정작용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일종의 내부고발은 당분간 유보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YTN과 인터뷰 이후 유명세를 탄 뒤 '먹방' 유튜버로 데뷔해 많은 화제를 모은 문복희가 '뒷광고' 논란에 대해 사과글을 작성하기도 했다.

문복희는 "광고임에도 광고임을 밝히지 않았던 적이 있다. 광고가 시청자들의 구매 선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심각성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고 확실하게 광고임을 밝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간과했다"며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한편 뒷광고 논란은 연예인들의 유튜브 활동에서도 문제가 된 바 있다. 대표적인 예가 강민경이다. 강민경도 최근 유튜브 PPL 논란으로 뭇매를 맞은 바 있다.

뷰어스 김현 기자 viewerscokr@gmail.com 김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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