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원 한효주, 열애설 후 첫 공식석상에 나란히
(사진=연합뉴스)
[뷰어스=나하나 기자] 강동원과 한효주가 열애설이 불거진 후 한 자리에 서며 여론의 이목이 집중됐다.
강동원, 한효주는 18일 오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영화 '인랑(김지운 감독)' 레드카펫 및 쇼케이스 행사에 참석했다.
영화의 홍보를 위한 행사였다. 그러나 바로 직전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기에 함께 무대에 오른 강동원과 한효주가 무슨 말을 할 지에 관심이 쏠렸다.
두 사람은 열애설을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강동원과 한효주는 평소와 다름없이 레드카펫 행사와 쇼케이스에 임했고 열애설과 관련된 언급은 일체 나오지 않았다.
이날 한효주는 멋진 배우들과 함께 연기한 게 즐거웠다면서 "눈이 즐거웠다. 촬영하면서도 신기하더라. 너무 멋진 분들과 함께하니까"라며 "다시는 없을 기회일 것 같아서 기념으로 함께 셀카를 찍곤 했다"고 밝혔다.
강동원은 "처음 촬영할 때는 너무 더웠는데 나중에는 너무 추웠다. 강화복 곳곳이 망사 같은 소재로 돼 있는데 엉덩이 부분도 망사 재질로 돼 있었다. 더울 때는 바람이 안 통했고 추울 때는 방수도 안 됐다"고 촬영 당시 고충을 밝혔다.
강동원 한효주 열애설은 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미국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두 사람의 사진이 올라오면서 불거졌다. 사진 속 강동원과 한효주는 모자와 선글라스를 쓰고 걷고 있었다.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사진이 찍힌 탓에 열애설은 빠르게 확산됐다.
이에 대해 양측 소속사는 즉각 부인하고 나섰다. 양측은 "미국에서 짧게나마 일정이 겹치는 동안 지인들과 동석해 몇 차례 식사를 함께 했다. 미국 동행설, 열애는 모두 사실 무근이며 친한 선후배 사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강동원 한효주가 주연으로 나선 '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