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왼쪽) 박중훈(사진=성신여대 교양학부 서경덕 교수 제공)   [뷰어스=손예지 기자] 배우 안성기와 박중훈이 3.1 운동 100주년 기념 '지방 도시 만세운동 영상 캠페인'에 목소리로 힘을 보탰다. 10일 성신여자대학교 서경덕 교수에 따르면 안성기와 박중훈은 '지방 도시 만세운동 영상 캠페인' 첫 도시인 창원시 관련 영상에 한국어 내레이션으로 각각 1편씩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안성기와 박중훈은 "올해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이다. 이런 의미있는 해에 독립만세운동을 소개하는 영상에 목소리로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고 밝혔다. 제1편은 1919년 가장 격렬했던 만세운동 중 하나로 손꼽히는 창원의 '4.3 삼진연합대의거'의 전개과정 및 결과, 시위를 주도했던 석당 변상태 선생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제2편은 일제에 의해 최초의 계획도시로 만들어진 진해의 탄생 배경과 아직까지 남아있는 일제시대의 건축물 소개 및 김구의 친필시비 등의 근대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전국적으로 벌어졌던 대표 만세운동을 각 도시별로 네티즌들에게 소개하고자 이번 영상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한국어 영상을 통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독립운동 역사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자는 취지이고 향후 다국어 영상을 통해서는 3.1운동의 정신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영상제작을 후원한 창원시는 영상의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국내외 많은 관광객이 창원의 '다크 투어리즘'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준한 정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안성기X박중훈, '3.1 운동 100주년 기념 캠페인' 목소리 재능기부

손예지 기자 승인 2019.01.10 10:29 | 최종 수정 2138.01.19 00:00 의견 0
안성기(왼쪽) 박중훈(사진=성신여대 교양학부 서경덕 교수 제공)
안성기(왼쪽) 박중훈(사진=성신여대 교양학부 서경덕 교수 제공)

 

[뷰어스=손예지 기자] 배우 안성기와 박중훈이 3.1 운동 100주년 기념 '지방 도시 만세운동 영상 캠페인'에 목소리로 힘을 보탰다.

10일 성신여자대학교 서경덕 교수에 따르면 안성기와 박중훈은 '지방 도시 만세운동 영상 캠페인' 첫 도시인 창원시 관련 영상에 한국어 내레이션으로 각각 1편씩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안성기와 박중훈은 "올해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이다. 이런 의미있는 해에 독립만세운동을 소개하는 영상에 목소리로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고 밝혔다.

제1편은 1919년 가장 격렬했던 만세운동 중 하나로 손꼽히는 창원의 '4.3 삼진연합대의거'의 전개과정 및 결과, 시위를 주도했던 석당 변상태 선생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제2편은 일제에 의해 최초의 계획도시로 만들어진 진해의 탄생 배경과 아직까지 남아있는 일제시대의 건축물 소개 및 김구의 친필시비 등의 근대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전국적으로 벌어졌던 대표 만세운동을 각 도시별로 네티즌들에게 소개하고자 이번 영상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한국어 영상을 통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독립운동 역사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자는 취지이고 향후 다국어 영상을 통해서는 3.1운동의 정신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영상제작을 후원한 창원시는 영상의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국내외 많은 관광객이 창원의 '다크 투어리즘'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준한 정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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