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 출연했던 개그맨 김형인.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김형인이 개그맨 선후배와 악연이 계속되는 모양새다. 노예계약 파문에 이어 이번엔 불법 도박장 개설 운영 혐의다. 16일 김형인은 스포츠조선과 인터뷰에서 "불법 도박장 운영을 한 사실이 없다"며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전날 김형인은 불법 도박장 운영 개그맨으로 지목됐다. 실제로 서울 강서경찰서는 SBS 공채 개그맨 김형인에 지난 5월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 김형인은 후배 개그맨 최씨와 지난 2018년 강서 한 오피스텔에서 불법 도박장을 개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판돈 수천만원이 오가는 도박판을 벌이며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파악했다. 그러나 김형인은 도박을 한 두번 한 것은 맞으나 직접 불법 도박장을 개설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형인의 개그맨과 악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5년에는 선배 개그맨 박승대와 노예계약 분쟁을 겪기도 했다.  당시 윤택과 김형인 등이 주축으로 스마일매니아 대표 박승대의 이면계약 및 15년 노예계약을 폭로한 바 있다. 이후 박승대는 한 방송에서 "노예계약 파문에 휘말리며 마음 아픈 시간을 보냈다. 후배들에 매몰차게 대한 것은 조금이나마 빨리 성공시키고자 싶은 마음에서였다"고 이야기했다.

김형인, 개그맨 악연 되풀이…노예계약 파문에 수천만원 불법 게임판 의혹

김현 기자 승인 2020.09.16 09:33 의견 0
'웃찾사' 출연했던 개그맨 김형인.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김형인이 개그맨 선후배와 악연이 계속되는 모양새다. 노예계약 파문에 이어 이번엔 불법 도박장 개설 운영 혐의다.

16일 김형인은 스포츠조선과 인터뷰에서 "불법 도박장 운영을 한 사실이 없다"며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전날 김형인은 불법 도박장 운영 개그맨으로 지목됐다. 실제로 서울 강서경찰서는 SBS 공채 개그맨 김형인에 지난 5월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

김형인은 후배 개그맨 최씨와 지난 2018년 강서 한 오피스텔에서 불법 도박장을 개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판돈 수천만원이 오가는 도박판을 벌이며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파악했다.

그러나 김형인은 도박을 한 두번 한 것은 맞으나 직접 불법 도박장을 개설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형인의 개그맨과 악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5년에는 선배 개그맨 박승대와 노예계약 분쟁을 겪기도 했다. 

당시 윤택과 김형인 등이 주축으로 스마일매니아 대표 박승대의 이면계약 및 15년 노예계약을 폭로한 바 있다.

이후 박승대는 한 방송에서 "노예계약 파문에 휘말리며 마음 아픈 시간을 보냈다. 후배들에 매몰차게 대한 것은 조금이나마 빨리 성공시키고자 싶은 마음에서였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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