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 어떤 조직일까요? 적지 않은 이들이 기업을 오직 수익과 이윤만 바라보고 움직이는 공룡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기업들이 기계적이고 이해타산적인 행보를 뒤로 하고 세상의 어려운 이들을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의미있는 발걸음으로 세상에 온기를 전하고 있는 기업들의 모습을 뷰어스가 조명합니다-편집자주 사진=NHN ■ NHN ‘청소년 덕후생활’로 청소년 문화지원활동 NHN과 성남시청소년재단이 오는 13일부터 연말까지 약 6개월간 성남시 관내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과 함께 '청소년 덕후생활'을 진행한다. 12일 NHN에 따르면 청소년 덕후생활은 문화·예술 분야에 전문 역량을 갖춘 청소년 또는 성인 전문가(청소년 및 성인 덕후단)들이 지역 내 청소년들(입덕단)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여가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직접 구성, 청소년들의 올바른 여가 문화를 지원하는 활동이다. 청소년 덕후생활은 NHN의 사회공헌활동사업의 일환으로 작년에 이어 2년째 운영되고 있다. 올해 참가대상과 사업규모를 확대·운영하며 올해 초 10명의 ‘청소년 덕후단’이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이 청소년들은 자신의 취미활동을 넘어선 전문적 수준의 ‘덕질’을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입덕단)에게 재능기부 하는 형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은 주말을 이용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2학기부터는 관내 고등학교 10개교를 대상으로 학교에서 자생적으로 꾸려지고 있는 교내 동아리들을 대상으로 성인 덕후단을 파견,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청소년 덕후생활은 단대우리지역아동센터, 부흥지역아동센터, 새롬지역아동센터, 놀이세상지역아동센터 등과 관내 10개 고등학교가 함께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핸드메이드 공예품 제작, 유튜브 크리에이터, 아날로그 감성 필름카메라, 도자기 제작 체험과 웹디자인, 소프트웨어 개발, 드론, 창업마케팅, IT관련 발명 등의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다. 사진=에픽게임즈코리아 ■ 에픽게임즈코리아-대교, 미래인재 양성 앞장선다 에픽게임즈코리아와 대교가 4차산업 대비 미래인재 양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지난 11일, 에픽게임즈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서울시 관악구 대교 본사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올바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미래준비 레벨업 캠프 운영 ▲교육 및 시설 자원의 상호교류 ▲학습, 진로연계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사업추진 협력을 이어간다. 두 회사는 취약계층 아동, 대교 회원 등을 포함한 다양한 미래 인재들에게 가족화합, 게임제작체험, 4차산업 유망 직업 및 진로 탐색 등의 경험을 제공해 미래 인재로서의 핵심역량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양사가 함께 추진하는 ‘미래준비 레벨업 캠프 사업’에도 상호 간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첫 프로젝트로 오는 7월 13일과 14일, 8월 10일과 11일 총 2회에 걸쳐 ‘썸머 레벨 UP 가족캠프-시작해요 포크리’가 무료로 진행된다. 이 캠프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유망 산업인 게임 및 1인 미디어 산업 분야의 진로를 가족과 함께 체험해보고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자녀와 부모 간 인식격차도 해소하는 행사다. 대교 사회공헌실 CSV(공유가치창출)팀과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캠프에서는 에픽게임즈의 게임인 ‘포트나이트’ 기반의 무료 게임 제작 도구 ‘포크리(포트나이트 크리에이티브)’를 이용해 참여 학생들이 직접 게임 기획자나 개발자가 돼 자신만의 게임을 개발해 보게 된다. 양사는 이러한 체험을 통해 4차산업 시대의 핵심 역량인 창의력, 논리적 사고력, 그리고 문제해결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게임과 크리에이터를 주제로 현업 종사자가 직접 진행하는 ‘진로 토크 콘서트’, 가족이 함께하는 ‘댄스 경연대회’ 등 진로 체험을 통한 미래 핵심 역량 개발과 가족의 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는 “앞서가는 전인교육 기업인 대교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향후 양사의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올바르고 창의적인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습과 진로 연계 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오비맥주 ■ 오비맥주, 17년간 기탁한 장학금만 5억원 육박 오비맥주가 빛고을 장학금 1500만원을 광주시에 기탁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1일 시청 접견실에서 이용섭 시장과 오비맥주 조승훈 호남권역 본부장, 김영태 광주공장장, 강기삼 광주지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빛고을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 조승훈 호남권역 본부장은 “장학금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전해져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와 국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학금을 기탁받은 이용섭 시장은 “어려운 가운데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오비맥주에 감사드린다. 향토기업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오비맥주는 지역과 상생발전을 핵심 기업이념으로 삼고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2003년부터 17년째 사회공헌활동으로 총 4억9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CSR NOW] NHN·오비맥주·에픽게임즈코리아 "청소년이 미래다"

문다영 기자 승인 2019.07.12 10:31 | 최종 수정 2139.01.20 00:00 의견 0

기업은 어떤 조직일까요? 적지 않은 이들이 기업을 오직 수익과 이윤만 바라보고 움직이는 공룡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기업들이 기계적이고 이해타산적인 행보를 뒤로 하고 세상의 어려운 이들을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의미있는 발걸음으로 세상에 온기를 전하고 있는 기업들의 모습을 뷰어스가 조명합니다-편집자주

사진=NHN
사진=NHN

■ NHN ‘청소년 덕후생활’로 청소년 문화지원활동

NHN과 성남시청소년재단이 오는 13일부터 연말까지 약 6개월간 성남시 관내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과 함께 '청소년 덕후생활'을 진행한다.

12일 NHN에 따르면 청소년 덕후생활은 문화·예술 분야에 전문 역량을 갖춘 청소년 또는 성인 전문가(청소년 및 성인 덕후단)들이 지역 내 청소년들(입덕단)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여가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직접 구성, 청소년들의 올바른 여가 문화를 지원하는 활동이다.

청소년 덕후생활은 NHN의 사회공헌활동사업의 일환으로 작년에 이어 2년째 운영되고 있다. 올해 참가대상과 사업규모를 확대·운영하며 올해 초 10명의 ‘청소년 덕후단’이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이 청소년들은 자신의 취미활동을 넘어선 전문적 수준의 ‘덕질’을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입덕단)에게 재능기부 하는 형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은 주말을 이용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2학기부터는 관내 고등학교 10개교를 대상으로 학교에서 자생적으로 꾸려지고 있는 교내 동아리들을 대상으로 성인 덕후단을 파견,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청소년 덕후생활은 단대우리지역아동센터, 부흥지역아동센터, 새롬지역아동센터, 놀이세상지역아동센터 등과 관내 10개 고등학교가 함께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핸드메이드 공예품 제작, 유튜브 크리에이터, 아날로그 감성 필름카메라, 도자기 제작 체험과 웹디자인, 소프트웨어 개발, 드론, 창업마케팅, IT관련 발명 등의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다.

사진=에픽게임즈코리아
사진=에픽게임즈코리아

■ 에픽게임즈코리아-대교, 미래인재 양성 앞장선다

에픽게임즈코리아와 대교가 4차산업 대비 미래인재 양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지난 11일, 에픽게임즈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서울시 관악구 대교 본사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올바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미래준비 레벨업 캠프 운영 ▲교육 및 시설 자원의 상호교류 ▲학습, 진로연계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사업추진 협력을 이어간다.

두 회사는 취약계층 아동, 대교 회원 등을 포함한 다양한 미래 인재들에게 가족화합, 게임제작체험, 4차산업 유망 직업 및 진로 탐색 등의 경험을 제공해 미래 인재로서의 핵심역량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양사가 함께 추진하는 ‘미래준비 레벨업 캠프 사업’에도 상호 간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첫 프로젝트로 오는 7월 13일과 14일, 8월 10일과 11일 총 2회에 걸쳐 ‘썸머 레벨 UP 가족캠프-시작해요 포크리’가 무료로 진행된다. 이 캠프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유망 산업인 게임 및 1인 미디어 산업 분야의 진로를 가족과 함께 체험해보고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자녀와 부모 간 인식격차도 해소하는 행사다. 대교 사회공헌실 CSV(공유가치창출)팀과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캠프에서는 에픽게임즈의 게임인 ‘포트나이트’ 기반의 무료 게임 제작 도구 ‘포크리(포트나이트 크리에이티브)’를 이용해 참여 학생들이 직접 게임 기획자나 개발자가 돼 자신만의 게임을 개발해 보게 된다. 양사는 이러한 체험을 통해 4차산업 시대의 핵심 역량인 창의력, 논리적 사고력, 그리고 문제해결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게임과 크리에이터를 주제로 현업 종사자가 직접 진행하는 ‘진로 토크 콘서트’, 가족이 함께하는 ‘댄스 경연대회’ 등 진로 체험을 통한 미래 핵심 역량 개발과 가족의 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는 “앞서가는 전인교육 기업인 대교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향후 양사의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올바르고 창의적인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습과 진로 연계 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오비맥주
사진=오비맥주

■ 오비맥주, 17년간 기탁한 장학금만 5억원 육박

오비맥주가 빛고을 장학금 1500만원을 광주시에 기탁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1일 시청 접견실에서 이용섭 시장과 오비맥주 조승훈 호남권역 본부장, 김영태 광주공장장, 강기삼 광주지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빛고을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

조승훈 호남권역 본부장은 “장학금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전해져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와 국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학금을 기탁받은 이용섭 시장은 “어려운 가운데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오비맥주에 감사드린다. 향토기업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오비맥주는 지역과 상생발전을 핵심 기업이념으로 삼고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2003년부터 17년째 사회공헌활동으로 총 4억9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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