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H.E.R. 인스타그램   미국 가수 H.E.R.이 공연 하루 전 일방적인 통보와 함께 내한 공연을 취소하며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해명조차도 이해하기 어려워 비판만 가중시켰다. 음악 페스티벌 홀리데이랜드페스티벌은 지난 26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H.E.R.이 내한 공연이 취소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홀리데이랜드페스티벌은 “27일 선셋스테이지에 출연 예정이었던 H.E.R.의 공연이, 전일 갑작스런 아티스트의 일방적인 통보로 인해 취소됐다. 갑작스레 통보받아 주최 및 유관 사도 많이 당황스러웠다”라며 “해당 아티스트가 예정대로 출연할 방안을 마지막까지 모색해 보았으나 결국 출연이 어렵다고 판단됐다”라고 전했다. 또 “2018년 첫 내한이 아티스트에 의해 일방적 취소된 데 이어 어렵게 성사시킨 재내한에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또 그녀를 기다리셨을 팬분들께 죄송하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H.E.R.측은 소니 뮤직을 통해 “H.E.R.은 7월 27일 홀리데이 랜드 페스티벌로 여러분을 찾아뵐 예정이었으나, 주최 측인 프로모터와의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참석이 어려워졌습니다. 이번 주말 여러분들을 한국에서 만나지 못해 매우 안타까워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다시 한국에서 만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입장을 전달했다. 그러나 내한공연이 두 번째 취소되었고, 구체적인 이유조차 설명하지 않아 비판의 강도는 더 높아지고 있다. 때문에 설사 다음 내한공연이 추진되어 성사되더라도 제대로 한국 팬들의 환영을 받을지도 미지수다.

또 일방적 내한 취소한 H.E.R측 “빠른 시일내 만나길”…‘뻔뻔’한 해명만

유명준 기자 승인 2019.07.27 12:59 | 최종 수정 2139.02.19 00:00 의견 0
사진=H.E.R. 인스타그램
사진=H.E.R. 인스타그램

 

미국 가수 H.E.R.이 공연 하루 전 일방적인 통보와 함께 내한 공연을 취소하며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해명조차도 이해하기 어려워 비판만 가중시켰다.

음악 페스티벌 홀리데이랜드페스티벌은 지난 26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H.E.R.이 내한 공연이 취소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홀리데이랜드페스티벌은 “27일 선셋스테이지에 출연 예정이었던 H.E.R.의 공연이, 전일 갑작스런 아티스트의 일방적인 통보로 인해 취소됐다. 갑작스레 통보받아 주최 및 유관 사도 많이 당황스러웠다”라며 “해당 아티스트가 예정대로 출연할 방안을 마지막까지 모색해 보았으나 결국 출연이 어렵다고 판단됐다”라고 전했다.

또 “2018년 첫 내한이 아티스트에 의해 일방적 취소된 데 이어 어렵게 성사시킨 재내한에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또 그녀를 기다리셨을 팬분들께 죄송하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H.E.R.측은 소니 뮤직을 통해 “H.E.R.은 7월 27일 홀리데이 랜드 페스티벌로 여러분을 찾아뵐 예정이었으나, 주최 측인 프로모터와의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참석이 어려워졌습니다. 이번 주말 여러분들을 한국에서 만나지 못해 매우 안타까워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다시 한국에서 만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입장을 전달했다.

그러나 내한공연이 두 번째 취소되었고, 구체적인 이유조차 설명하지 않아 비판의 강도는 더 높아지고 있다. 때문에 설사 다음 내한공연이 추진되어 성사되더라도 제대로 한국 팬들의 환영을 받을지도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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