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고등학교 여학생 교실에서 상습적으로 음란 행위를 하던 범인이 잡혔습니다. 범인은 서울의 한 대학교에 재학 중인 20대 남성이었습니다.  서울강남경찰서는 서울 강남구의 한 고등학교 여학생 교실에서 음란행위를 한 남성 A씨(20대)를 지난달 13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2017년부터 최근까지 2년간 약 30차례 가량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주로 여학생들의 소지품을 뒤지면서 음란행위를 했는데요. 주로 학교에서 토익시험 등 외부 시험이 열리는 날을 노렸습니다. 외부인도 자유롭게 학교를 드나들 수 있다는 점을 이용했는데요.  범행의 꼬리가 잡힌 날도 학교에서 중국어어학시험이 진행된 날이었습니다. A씨는 범행 후 교실 책상 서랍에 남성용품을 놓고 갔다가 발각됐습니다.  학교 측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가 여학생 교실에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습니다. 범행 동기는 호기심이었다고 합니다.  A씨의 혐의는 무단침입으로 간주됐습니다. 교실 안에 사람이 없어서 공연음란죄 혐의는 받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MBC뉴스 방송 캡처

여고생 교실서 상습적 음란행위, 2년 만에 잡은 범인의 정체

뷰어스 승인 2019.09.03 14:03 | 최종 수정 2139.05.06 00:00 의견 0

한 고등학교 여학생 교실에서 상습적으로 음란 행위를 하던 범인이 잡혔습니다. 범인은 서울의 한 대학교에 재학 중인 20대 남성이었습니다. 

서울강남경찰서는 서울 강남구의 한 고등학교 여학생 교실에서 음란행위를 한 남성 A씨(20대)를 지난달 13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2017년부터 최근까지 2년간 약 30차례 가량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주로 여학생들의 소지품을 뒤지면서 음란행위를 했는데요.

주로 학교에서 토익시험 등 외부 시험이 열리는 날을 노렸습니다. 외부인도 자유롭게 학교를 드나들 수 있다는 점을 이용했는데요. 

범행의 꼬리가 잡힌 날도 학교에서 중국어어학시험이 진행된 날이었습니다. A씨는 범행 후 교실 책상 서랍에 남성용품을 놓고 갔다가 발각됐습니다. 

학교 측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가 여학생 교실에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습니다. 범행 동기는 호기심이었다고 합니다. 

A씨의 혐의는 무단침입으로 간주됐습니다. 교실 안에 사람이 없어서 공연음란죄 혐의는 받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MBC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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