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묻지마 폭행 부산역 사건 KNN 캡처 묻지마 폭행 부산역 사건은 여혐(여성 혐오)과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묻지마 폭행 부산역 사건이 여혐 사건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건 피해자가 모두 여성이기 때문이다. 여혐은 2016년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발생 후 부각된 사회 현상이다. 이후 피해자가 여성인 강력사건은 여혐 프레임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지난 5일 발생한 묻지마 폭행 부산역 사건 역시 여성이 피해를 입었다.  범행을 저지른 범인의 성별은 강남역 살인사건과 마찬가지로 남성(50대)이다. 피해자들(두 여성)이 아무런 잘못을 하지 않았음에도 이유없이 당한 것도 같다.  9일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폭행 사유로 어이없는 이유를 내놨다. 바로 피해자들의 타투다. 만약 가해자가 타투 때문이 아니라, '여성이 타투한 것' 때문에 공격했다면? 이 사건 역시 여혐 사건이라고 볼 수 있다.

'부산역' 묻지마 폭행, 여혐 의혹 피할 수 없는 이유

묻지마 폭행, 부산역 사건은 여혐?
묻지마 폭행, 부산역 사건 피해자 모두 여성

김현 기자 승인 2019.09.09 13:29 | 최종 수정 2139.05.18 00:00 의견 0
사진= 묻지마 폭행 부산역 사건 KNN 캡처
사진= 묻지마 폭행 부산역 사건 KNN 캡처

묻지마 폭행 부산역 사건은 여혐(여성 혐오)과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묻지마 폭행 부산역 사건이 여혐 사건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건 피해자가 모두 여성이기 때문이다.

여혐은 2016년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발생 후 부각된 사회 현상이다. 이후 피해자가 여성인 강력사건은 여혐 프레임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지난 5일 발생한 묻지마 폭행 부산역 사건 역시 여성이 피해를 입었다. 

범행을 저지른 범인의 성별은 강남역 살인사건과 마찬가지로 남성(50대)이다. 피해자들(두 여성)이 아무런 잘못을 하지 않았음에도 이유없이 당한 것도 같다. 

9일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폭행 사유로 어이없는 이유를 내놨다. 바로 피해자들의 타투다.

만약 가해자가 타투 때문이 아니라, '여성이 타투한 것' 때문에 공격했다면? 이 사건 역시 여혐 사건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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