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쇼파르뮤직 듀오 볼빨간사춘기가 일각에서 나오는 ‘자기복제’라는 평가에 언급했다.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볼빨간 사춘기 새 미니앨범 ‘투 파이브’ 쇼케이스가 열렸다. 보컬 안지영은 “자기복제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다. 아무래도 곡을 남들한테 받아쓰기 보다는 우리가 직접 만드는 거라서 색이 비슷한 것 같다. 그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저는 비슷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까지 우리 곡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다. 자기복제를 피하기 위해 스타일을 바꿨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번에 우리는 우리가 하고 싶은 것, 쓰고 싶은 것에 중점을 뒀다. 이 앨범이 인정을 받게 되고, 시간이 흐르면 더 다양한 음악성을 입증하고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워커홀릭’은 세상에 부딪히는 정도가 남들보다 더 잦은, 지친 워커홀릭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기타, 오르간, 스트링, Big Drum 등 다양한 사운드와 보다 강렬해진 보컬로 볼빨간사춘기만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이번 앨범에는 ‘워커홀릭’ 외에도 래칫 비트 힙합 스타일의 트랙 위에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특징인 ‘25’, 미디엄 템포의 쓸쓸한 감성의 멜로디와 감성적인 보컬라인이 돋보이는 ‘XX’, 어쿠스틱 기타의 센치한 감성의 곡 분위기와 독특한 보컬 표현이 매력적인 ‘Taste’, 강렬한 신스 사운드와 디스트 기타 그리고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어쿠스틱 사운드의 조화가 매력적인 곡 ‘낮(Day off)’까지 수록됐다. 볼빨간사춘기의 새 앨범 ‘투 파이브’ 전곡은 10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볼빨간사춘기 “자기복제라는 평가 이해돼”

함상범 기자 승인 2019.09.10 16:47 | 최종 수정 2139.05.20 00:00 의견 0
사진제공=쇼파르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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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볼빨간사춘기가 일각에서 나오는 ‘자기복제’라는 평가에 언급했다.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볼빨간 사춘기 새 미니앨범 ‘투 파이브’ 쇼케이스가 열렸다.

보컬 안지영은 “자기복제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다. 아무래도 곡을 남들한테 받아쓰기 보다는 우리가 직접 만드는 거라서 색이 비슷한 것 같다. 그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저는 비슷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까지 우리 곡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다. 자기복제를 피하기 위해 스타일을 바꿨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번에 우리는 우리가 하고 싶은 것, 쓰고 싶은 것에 중점을 뒀다. 이 앨범이 인정을 받게 되고, 시간이 흐르면 더 다양한 음악성을 입증하고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워커홀릭’은 세상에 부딪히는 정도가 남들보다 더 잦은, 지친 워커홀릭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기타, 오르간, 스트링, Big Drum 등 다양한 사운드와 보다 강렬해진 보컬로 볼빨간사춘기만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이번 앨범에는 ‘워커홀릭’ 외에도 래칫 비트 힙합 스타일의 트랙 위에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특징인 ‘25’, 미디엄 템포의 쓸쓸한 감성의 멜로디와 감성적인 보컬라인이 돋보이는 ‘XX’, 어쿠스틱 기타의 센치한 감성의 곡 분위기와 독특한 보컬 표현이 매력적인 ‘Taste’, 강렬한 신스 사운드와 디스트 기타 그리고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어쿠스틱 사운드의 조화가 매력적인 곡 ‘낮(Day off)’까지 수록됐다.

볼빨간사춘기의 새 앨범 ‘투 파이브’ 전곡은 10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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