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타계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에 대한 해외에서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자료=YTN) 지난 25일 타계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에 대한 해외에서의 애도도 이어지고 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이건희 회장을 애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바흐 위원장은 26일(한국시간) 삼성이 IOC와 올림픽 파트너 관계임을 언급하며 "이건희 회장이 올림픽의 전세계 홍보는 물론 올림픽 자체에 크게 공헌했고 성공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흐 위원장은 "이 회장의 올림픽 유산은 앞으로도 영원할 것"이라며 "그의 별세를 추모하기 위해 스위스 로잔 IOC 본부에 올림픽 기를 조기로 게양하겠다"고 전했다. 삼성은 지난 1998년 나가노동계올림픽에 후원사로 참여했고 오는 2028년 로스앤젤레스하계올림픽까지로 연장한 상태다. 이건희 회장은 지난 1996년 IOC 위원으로 선출됐고 지난 2017년 사퇴한 이후 명예위원으로 위촉됐다. AP, AFP, 로이터통신 등 해외 주요 통신사들 역시 이건희 회장의 별세 소식을 긴급뉴스로 타전했다. 이밖에 미국은 물론 유럽, 일본, 중국 등 많은 해외 매체들 역시 이건희 회장에 대해 현재의 삼성을 현재의 글로벌 기업으로 이끈 인물로 소개하며 별세 소식을 전했다.

해외 매체, 이건희 회장 별세 소식 긴급 타전..IOC는 올림픽기 조기 게양

박진희 기자 승인 2020.10.26 15:38 의견 0
지난 25일 타계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에 대한 해외에서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자료=YTN)

지난 25일 타계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에 대한 해외에서의 애도도 이어지고 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이건희 회장을 애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바흐 위원장은 26일(한국시간) 삼성이 IOC와 올림픽 파트너 관계임을 언급하며 "이건희 회장이 올림픽의 전세계 홍보는 물론 올림픽 자체에 크게 공헌했고 성공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흐 위원장은 "이 회장의 올림픽 유산은 앞으로도 영원할 것"이라며 "그의 별세를 추모하기 위해 스위스 로잔 IOC 본부에 올림픽 기를 조기로 게양하겠다"고 전했다.

삼성은 지난 1998년 나가노동계올림픽에 후원사로 참여했고 오는 2028년 로스앤젤레스하계올림픽까지로 연장한 상태다. 이건희 회장은 지난 1996년 IOC 위원으로 선출됐고 지난 2017년 사퇴한 이후 명예위원으로 위촉됐다.

AP, AFP, 로이터통신 등 해외 주요 통신사들 역시 이건희 회장의 별세 소식을 긴급뉴스로 타전했다. 이밖에 미국은 물론 유럽, 일본, 중국 등 많은 해외 매체들 역시 이건희 회장에 대해 현재의 삼성을 현재의 글로벌 기업으로 이끈 인물로 소개하며 별세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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