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 남편의 존재 여부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황하나 남편은 7일 오후 다수의 매체들에 의해 보도되면서 지난해 12월 사망설이 돈 오 모씨가 실제 황 씨의 남편이 맞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황하나 남편 오 씨는 반년 전부터 황 씨와 공개 열애를 하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주 노출된 일반인 남성이다.
순탄한 만남을 이어가는 듯 했지만 황 씨가 수입차 도난 소동을 벌이며 연인의 흔적도 사라졌다.
다른 지인들이 되려 자신을 도둑 취급하자 황 씨는 지난해 12월 자해 정황을 공개했다.
얼마 뒤 황하나의 25년 지기 친구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유서에 '오 씨'란 이름의 남자가 많이 언급됐다"는 글을 게재했다. 수일 뒤 오 씨는 스스로 생을 마감, 비슷한 시기 황 씨는 인스타그램을 폐쇄한 뒤 잠적했다.
얼마 뒤 황 씨를 저격하는 폭로성 SNS 계정이 생겨났다. 이 계정의 네티즌은 두 사람이 혼인 관계였고 오씨의 사망 배경에 황하나가 잇다고 주장했다.
일방적인 폭로에 다수의 네티즌들이 반신반의했지만 황하나가 마약 재투약 혐의로 7일 오후 구속되면서 앞서 터진 '설'들이 사실이었단 사실에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