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성 아그네스 데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후기와 부작용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21일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성아그네스 데이 관련 키워드가 노출됐다.
성 아그네스 데이는 20일에서 21일로 넘어가기 전 미래의 남편을 확인하는 의식을 치르는 날이다.
깨끗이 씻은 후 잠들기 전 남편을 보고 싶다는 마음을 모아 기도한 뒤 베개 밑에 로즈마리를 넣어두면 미래 남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일종의 귀신을 부르는 의식같다며 꺼리는 분위기도 감지됐다.
한 네티즌은 "머리에 꽃을 둔다는 게 장례식 느낌이다"라며 불쾌감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