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카카오, 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자회사의 상장 모멘텀과 플랫폼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며 목표 주가를 5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카카오가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할 경우 이커머스 거래 금액 증가뿐만 아니라 카카오톡의 광고 단가를 향상시키는 선순환 구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 이유로는 "네이버의 검색 광고에서 스마트스토어로 유입되는 커머스 시너지만큼 비즈보드에서 카카오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트래픽 유입 효과가 커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는 자회사의 상장 모멘텀이 많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뱅크, 페이, 엔터테인먼트, 교육 등 다양한 자회사들의 IPO 가능성이 제기됐다"며 "자회사가 상장될 때마다 지분 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자회사의 상장 이후 카카오톡, 커머스, 멜론, 카카오TV 등 본사의 플랫폼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기대감을 비쳤다.

IBK투자증권 “카카오, 자회사 상장 모멘텀·플랫폼 가치 상승...목표가 56만원↑”

카카오, 이베이코리아 인수할 경우 광고 단가 향상 기대
뱅크, 페이 등 자회사 IPO 가능성 증가

송인화 기자 승인 2021.03.09 16:20 의견 0
(자료=카카오, 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자회사의 상장 모멘텀과 플랫폼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며 목표 주가를 5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카카오가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할 경우 이커머스 거래 금액 증가뿐만 아니라 카카오톡의 광고 단가를 향상시키는 선순환 구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 이유로는 "네이버의 검색 광고에서 스마트스토어로 유입되는 커머스 시너지만큼 비즈보드에서 카카오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트래픽 유입 효과가 커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는 자회사의 상장 모멘텀이 많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뱅크, 페이, 엔터테인먼트, 교육 등 다양한 자회사들의 IPO 가능성이 제기됐다"며 "자회사가 상장될 때마다 지분 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자회사의 상장 이후 카카오톡, 커머스, 멜론, 카카오TV 등 본사의 플랫폼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기대감을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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