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트위터 (사진=일론 머스크 트위터 캡처)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에 따르면 5일 오후 2시 9분 기준 비트코인은 691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은 한때 0.76달러, 한화 854원까지 치솟았다. 24시간동안 도지코인은 30%가 넘는 급등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4위를 차지하는 암호화폐로 자리했다.
미국 CNBC에 따르면 이날 에드워드 모야 오랜다 수석 애널리스트가 도지코인 가격 상승 이유로 ‘일론 머스크의 SNL 출연’을 꼽았다.
에드워드는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일론 머스크의 SNL출연으로 인한 도지코인 상승세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머스크는 오는 8일 NBC방송의 SNL 호스트로 출연한다. 머스크는 지난달부터 트위터를 통해 ‘도지파더’, ‘5월 8일 SNL 출연’ 등을 언급했다. 특히 도지코인을 언급한 날은 도지코인이 가파른 상승폭을 보이기도 했다.
도지코인은 장난으로 시작됐으나 머스크를 비롯해 스눕독,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인 마크 큐번 등이 언급하자 가치가 올라가기 시작했다.
앞서 이토로 조치로 전 세계적으로 2000만명의 이용자들이 도지코인 거래가 가능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