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환 재산홀딩스 대표. (사진=JTBC 방송 캡처) 경찰이 CJ 일가인 이재환 재산홀딩스 회장의 측근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달 이 회장의 비서로 알려진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최근 경찰이 이 회장의 비서인 A 씨를 소환조사하는 과정에서 "회장의 지시로 CBD 오일을 샀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것이다. 또한 CBD 오일을 구매하는데 사용한 카드 역시 이 회장의 소유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칸나비디올' CBD 오일은 대마 성분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마약류관리법에 '대마'로 분류된다. 이 마약류는 수출입·매매·매매알선 행위가 금지돼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이 회장을 입건 전 조사 대상으로 올리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벌여 이 전 회장을 입건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자료를 확보해 종합적으로 입건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경찰, "CJ 이재환 회장 지시로 대마 오일 구입" 수사 급물살

장원주 기자 승인 2021.11.30 13:20 의견 0
이재환 재산홀딩스 대표. (사진=JTBC 방송 캡처)

경찰이 CJ 일가인 이재환 재산홀딩스 회장의 측근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달 이 회장의 비서로 알려진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최근 경찰이 이 회장의 비서인 A 씨를 소환조사하는 과정에서 "회장의 지시로 CBD 오일을 샀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것이다.

또한 CBD 오일을 구매하는데 사용한 카드 역시 이 회장의 소유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칸나비디올' CBD 오일은 대마 성분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마약류관리법에 '대마'로 분류된다.

이 마약류는 수출입·매매·매매알선 행위가 금지돼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이 회장을 입건 전 조사 대상으로 올리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벌여 이 전 회장을 입건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자료를 확보해 종합적으로 입건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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