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양지교회‧쌍교숯불갈비에서 8일 취약계층을 위해 겨울이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담양군)
담양군 봉산면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이웃들을 위해 사랑을 실천하는 지역민의 손길이 이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담양군 봉산면은 양지교회(목사 박철선)와 쌍교숯불갈비(대표 김창회)에서 겨울맞이 24개 마을 70세 이상 어르신 600가정에 3000만 원 상당의 겨울이불을 전달하고 주거 취약계층 10가정에게는 210만 원 상당의 난방유를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여건에서도 잘 버텨오신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힘을 드리고자 양지교회와 쌍교숯불갈비에서 마음을 모아 이뤄졌다.
한편 양지교회와 쌍교숯불갈비는 지난해 8월 집중호우 수재민에게 500만 원 상당의 간절기 이불을 전달했다. 또 12월에도 820만원 상당의 이불과 난방유를 기탁하는 등 매년 지역민을 위한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