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대한민국 숲 살리기에 일조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식목일(5일) 주간을 맞아 숲 조성을 목표로 하는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과 T멤버십 4월 ‘T데이 위크’ 기간 동안 반려나무와 친환경 화분을 50% 할인가에 판매하는 ‘착한소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트리플래닛은 2050년까지 전 세계에 1억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는 미션을 갖고 있는 사회적 기업으로 반려나무와 친환경 화분 등을 판매하고 수익금 일부로 나무를 심는 기업이다.
양사가 진행하는 착한소비 이벤트는 4일부터 8일까지 이어지는 T데이 위크 기간에 T멤버십 앱 내 T Day 영역에서 율마와 테이블야자, 피쉬본 3종류의 반려나무와 친환경 화분인 스밈 미니 화분을 구매하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특히 트리플래닛은 수익의 일부와 외부 펀딩을 활용해 조성하는 숲이 완성되면 숲에 세워질 기념 현판에 이벤트 참여자(상품 수령인 기준) 이름을 각인할 예정이다.
숲이 조성되는 지역은 강원도 홍천 민둥산으로 벌채로 인해 새롭게 나무를 심어야만 하는 장소다. 트리플래닛은 산불 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침엽수와 활엽수를 심을 계획이며 해당 지역의 숲 조성은 올해 내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반려나무와 스밈 화분은 T멤버십 앱 내 T Day에 접속해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정상가인 2만7500원의 절반인 1만3750원이다.
T멤버십 착한 소비는 사회적 기업이나 스타트업 등의 마케팅 활동 지원을 위해 T멤버십 앱 내에 판매 코너를 마련해주고 행사에 제공하는 할인 비용을 SKT가 함께 부담하는 프로그램이다.
SKT는 착한소비와 함께 전국의 동네 빵집과 제휴를 맺고 T멤버십 앱 내에 판매 코너를 마련해주는 것은 물론 할인 금액의 일부를 지원하는 ‘열린베이커리’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윤재웅 SKT 구독마케팅담당은 “식목일 주간을 맞아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과 숲 살리기에 도움이 될 이벤트를 하게 돼 기쁘다”며 “SKT는 소상공인·사회적 기업 지원을 이어가는 동시에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들과 다양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협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반려나무 기부 및 탄소중립의 숲 조성' 행사에서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가운데)과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카드)
KB국민카드는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식목일을 맞이래 미세먼지 감축 및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반려나무 기부 및 탄소중립의 숲 조성’ 지원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공기정화식물 기부를 통해 아동보육시설 내 소외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울진, 삼척 화재 등으로 훼손된 산림의 복원 및 탄소중립의 숲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내공기 정화용 반려 나무 2000그루는 KB국민카드 임직원이 직접 길러 수도권 아동보육시설 40여개소에 전달하고 기부한 공기정화나무 2000그루는 강원도 산간지역에 심어 탄소중립의 숲 조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마련된 4000그루의 나무가 미래 세대의 건강한 성장 및 훼손된 산림 복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 및 기후 변화 대응을 선도하는 카드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