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이웃사랑 성금 7억 5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한국앤컴퍼니그룹)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사랑의열매에 지속적으로 기탁활동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어린이 통학 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에어부산은 부산동물보호센터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이웃사랑 성금 7억 5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앤컴퍼니는 2003년부터 사랑의열매에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을 포함해 누적 약 128억원을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서울지역(서울 사랑의열매), 대전지역(대전 사랑의열매), 충남지역(충남 사랑의열매)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역 사회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후원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2020년 대전 충남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방지를 위해 5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3월 발생한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동해안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2억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주요 계열사인 한국타이어는 ‘행복을 향한 드라이빙’이라는 슬로건 아래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을 반영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차량나눔’ 사업을 통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사회복지 기관에 차량을 지원하고 있다. 2021년까지 14년간 총 627대의 차량을 지원했다. 특히 작년에는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경차 78대와 전기차 2대를 합쳐 총 80대의 차량을 지원했다.
현대자동차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원길 조성을 위해 차량 무상 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원길 조성을 위해 차량 무상 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는 ▲차량 실내 살균 및 피톤치드 향 케어를 제공하는 ‘향균 서비스’ ▲전자 시스템, 엔진룸,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 전반을 점검해 주는 ‘차량 진단·점검 서비스’ ▲미세먼지 차단 에어컨 필터, 와이퍼 블레이드,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등 일반 소모품을 교체해 주는 ‘소모품 교환·보충 서비스’ 등을 무상으로 실시한다.
현대차의 어린이 통학차량 ‘무상 케어 서비스’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통학차량으로 현대차의 스타렉스, 스타리아, 카운티를 비롯해 에어로타운, 그린시티 등의 대형 상용버스를 사용하고 있는 선착순 40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달 21일부터 28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 이벤트란 또는 신청 사이트에서 사전 신청서를 작성하면 서비스 제공 기간인 5월 16일부터 6월 17일 사이 현대차의 서비스 차량이 신청 고객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주차장으로 개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어린이 통학차량 ‘무상 케어 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통학차량 케어 캠페인을 연례화해 어린이 통학 환경 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교와 아동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하게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캐빈 승무원으로 구성된 봉사활동단체인 ‘블루엔젤’은 지난 20일 부산 강서구 소재의 부산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해 동물 보호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유기동물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해 부산동물보호센터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캐빈 승무원으로 구성된 봉사활동단체인 ‘블루엔젤’은 지난 20일 부산 강서구 소재의 부산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해 동물 보호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승무원들은 ▲보호시설 내 실내 청소와 케이지 소독 ▲배변 패드 정리 등 생활공간 개선 작업 활동 등을 진행했다.
또한 반려동물 전문 기업 ‘웰츠’에서 기증한 프리미엄 사료 300kg 전달을 통해 유기동물 보호에 힘쓰는 부산동물보호센터에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가구가 늘어나고 있음에도 여전히 유기동물에 대한 문제의식이 부족하고 관련 인프라 또한 충분하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며 “많은 분들이 유기동물에 대해 큰 관심과 지원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리고 이를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