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한국맥도날드가 한국 시장 진출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지만 적자폭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맥도날드 감사보고서에서 따르면 한국맥도날드 지난해 매출은 8679억원으로 전년 대비(7910억원) 9.7% 증가했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2020년 484억원에서 206억원 감소한 278억원으로, 당기순손실은 661억원에서 349억원으로 전년 대비 47.2% 줄었다. 적자폭은 전년보다 줄었지만 고질적인 적자 구조에서는 벗어나지 못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직영점과 가맹점을 합친 전체 매출은 1조원으로 국내 시장 진출 이래 최대"라면서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비즈니스 불확실성 증대와 각종 제반 비용 상승에도 계속된 고객 중심 활동과 이를 위한 전략적인 투자가 매출 성장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버커킹 운영사 비케이알의 경우도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지난해 매출액이 6784억원으로 전년보다 18.7% 늘었고, 영업이익은 249억원으로 204.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20억원이다. 롯데리아 운영사인 롯데GRS의 지난해 매출액은 6757억원, 영업손실은 258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이 크게 확대됐다. 당기순손실도 447억원으로 2020년 337억원보다 100억 이상 늘어났다.

버거킹 선방 속 맥도날드·롯데리아 ‘적자’

한국맥도날드, 지난해 매출 8679억 '역대 최고'
역대 매출 속 영업손실 278억…롯데리아도 적자

김명신 기자 승인 2022.04.26 15:04 | 최종 수정 2022.04.26 16:34 의견 0
(사진=연합뉴스)


한국맥도날드가 한국 시장 진출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지만 적자폭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맥도날드 감사보고서에서 따르면 한국맥도날드 지난해 매출은 8679억원으로 전년 대비(7910억원) 9.7% 증가했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2020년 484억원에서 206억원 감소한 278억원으로, 당기순손실은 661억원에서 349억원으로 전년 대비 47.2% 줄었다.

적자폭은 전년보다 줄었지만 고질적인 적자 구조에서는 벗어나지 못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직영점과 가맹점을 합친 전체 매출은 1조원으로 국내 시장 진출 이래 최대"라면서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비즈니스 불확실성 증대와 각종 제반 비용 상승에도 계속된 고객 중심 활동과 이를 위한 전략적인 투자가 매출 성장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버커킹 운영사 비케이알의 경우도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지난해 매출액이 6784억원으로 전년보다 18.7% 늘었고, 영업이익은 249억원으로 204.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20억원이다.

롯데리아 운영사인 롯데GRS의 지난해 매출액은 6757억원, 영업손실은 258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이 크게 확대됐다. 당기순손실도 447억원으로 2020년 337억원보다 100억 이상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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