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월드몰 묘사서울 카페 메뉴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떡과 양갱 등으로 할매니얼(할매+밀레니얼) 디저트를 완성했다.
롯데백화점은 한국의 전통 간식인 ‘떡’이나 ‘양갱’ 등은 ‘할매니얼(할매+밀레니얼)’ 디저트가 인기를 끌면서 유서 깊은 명인의 떡집이나 한국식 퓨전 베이커리 등을 유치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15일에는 한국식 감성 디저트 카페 ‘묘사서울’을 잠실 월드몰 2층에 선보였다.
‘묘사서울’은 전통적인 것에서 시작하되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해 ‘묘사’한다는 철학 아래 쑥, 흑임자, 인절미 등 한국식 재료를 사용한 다양한 메뉴를 판매한다. 붕어빵 모양의 모나카와 양갱세트가 최고 인기 메뉴다.
본점에서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4일까지 송파구에서 퓨전 떡집으로 유명한 ‘자이소’의 팝업스토어를 연다. 자이소는 젊은 형제가 운영하는 떡 베이커리로 국산 재료만 사용히는 것이 특징이다. 베이커리의 대표 품목인 곶감 찹쌀떡은 작년 8월에 출시해 지금까지 100만개가 넘게 팔렸다.
29일 강남점에서는 35년 경력의 떡 장인이 만드는 ‘정남미 명과’의 팝업스토어를 열고 강원도 산지의 감자, 고구마, 밤 등 구황작물을 사용해 만든 떡과 빵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