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맥' 김대호 롤드컵 앞두고 해고 통보…사령탑 부재에 내부 분열  (사진=팀 그리핀 공식 트위터 캡처) 롤드컵을 불과 2주 앞두고 그리핀에 악재가 닥쳤다. 준우승 감독 '씨맥' 김대호가 대표와의 갈등을 언급하며 팀을 떠났다. 26일 리그오브레전드 프로팀 '그리핀'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씨맥' 김대호 감독과 인연이 끝났음을 알렸다. 이에 대해 김대호 전 감독은 아프리카 tv BJ 이상호 방송을 통해 입장을 표현했다. 김대호 전 감독은 "분노나 증오 같은 감정은 많이 누그러졌다"며 "두 번째 준우승 이후로 조규남 대표와 사소한 충돌이 생겼고, 섬머 결승 2주 전부터 크게 갈등을 빚었다. 섬머 결승 종료 후 감독 역량 부족의 이유로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김 전 감독은 "사무국과 갈등이 계속되는 한 내가 있는 것보다는 없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며 사령탑 부재에 따른 경기력 우려를 드러낸 팬들에게 걱정말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김대호 전 감독은 그리핀에서 감독으로 2년을 보냈으며 롤 챔피언스 코리아 리그에서 3연속 준우승을 달성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내왔다. 이같은 성적과 롤드컵이라는 큰 대회를 불과 2주 앞둔 시점에서 내려진 감독 해고 통보에 팬들의 충격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씨맥' 김대호, "대표와 반목"…그리핀 사령탑 부재·내부 분열에 경기력 우려

김현 기자 승인 2019.09.27 00:17 | 최종 수정 2139.06.23 00:00 의견 0

'씨맥' 김대호 롤드컵 앞두고 해고 통보…사령탑 부재에 내부 분열 

(사진=팀 그리핀 공식 트위터 캡처)
(사진=팀 그리핀 공식 트위터 캡처)

롤드컵을 불과 2주 앞두고 그리핀에 악재가 닥쳤다. 준우승 감독 '씨맥' 김대호가 대표와의 갈등을 언급하며 팀을 떠났다.

26일 리그오브레전드 프로팀 '그리핀'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씨맥' 김대호 감독과 인연이 끝났음을 알렸다. 이에 대해 김대호 전 감독은 아프리카 tv BJ 이상호 방송을 통해 입장을 표현했다.

김대호 전 감독은 "분노나 증오 같은 감정은 많이 누그러졌다"며 "두 번째 준우승 이후로 조규남 대표와 사소한 충돌이 생겼고, 섬머 결승 2주 전부터 크게 갈등을 빚었다. 섬머 결승 종료 후 감독 역량 부족의 이유로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김 전 감독은 "사무국과 갈등이 계속되는 한 내가 있는 것보다는 없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며 사령탑 부재에 따른 경기력 우려를 드러낸 팬들에게 걱정말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김대호 전 감독은 그리핀에서 감독으로 2년을 보냈으며 롤 챔피언스 코리아 리그에서 3연속 준우승을 달성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내왔다. 이같은 성적과 롤드컵이라는 큰 대회를 불과 2주 앞둔 시점에서 내려진 감독 해고 통보에 팬들의 충격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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