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플렉스는 1994년 설립되어 2003년 상장한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제조업체이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등을 주요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폴더블폰과 XR기기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수혜가 기대된다. 주요 사업으로 영위중인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은 기존 딱딱한 PCP에 유연한 특성을 부여한 전기회로기판으로 스마트폰과 같은 다양한 전자기기에서 전기적 신호를 전달하는 회로 부품이다.
(자료 : 인터플렉스 분기보고서, 그로쓰리서치)
인터플렉스의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전략이 프리미엄 중심의 폴더블폰이다. 상반기에 갤럭시S23 중 울트라 모델과 하반기에 폴더블폰인 갤럭시Z5폴드에 집중하면서 인터플렉스의 연성 PCB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또한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생태계가 확장되면서 꾸준한 수혜가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가 XR 시장 진출을 예고하며 하반기에 XR기기를 출시할 경우 추가적인 수혜가 전망된다. 현재 인터플렉스의 매출은 대부분 스마트폰향이지만 폴더블폰과 XR기기 그리고 자동차향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인터플렉스는 또한 고객사 다변화 전략을 진행중이다. 아직까지는 여전히 스마트폰 매출이 대부분이지만 전장 관련 매출도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추후 프리미엄 폴더블폰과 XR기기에 대한 시장 확대로 인해 자연스레 차세대 디바이스의 핵심 부품인 연성회로기판(FPCB)의 역할이 확대되며 성장과 수혜가 기대된다.
필자인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대표는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1000개 이상의 기업을 탐방했고, 한국경제TV에 출연중이다.
[편집자주] 독립 리서치 기업인 '그로쓰리서치'의 기업 탐방 후 분석을 담은 내용입니다. 뷰어스는 글과 관련한 투자 결과에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