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플라스틱은 1984년 설립되어 2000년 상장한 완성차의 제조공정에 부품을 공급하는 자동차 플라스틱 업체이다. 에코플라스틱은 자동차 부품 생산 및 판매를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차량용 범퍼, 그릴, 도어패널 등이 있다. 이들 제품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주요 자동차 제조사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전기차 및 수소차 등에 필요한 전기차 배터리 캐이스 등의 제품도 개발하고 있다.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부품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향후에도 전기차 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이다. 따라서 에코플라스틱은 전기차 부품 생산 능력을 향상시키고,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보여진다.
(자료 : 에코플라스틱 분기보고서, 그로쓰리서치)
최근 각광받고 있는 도심항공교통(UAM)과 목적기반차량(PBV) 시장에서 경량화는 중요한 요소이다. 전기차의 등장으로 차량 경량화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모빌리티 산업에서 플라스틱 사용량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새로운 모빌리티 개념의 등장으로 인해 경량화는 UAM, PBV 등에서도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는 외판까지도 플라스틱으로 대체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에코플라스틱은 고객사와 함께 선제적으로 기술 개발 및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제품군의 확장까지 가능성이 있으며, 이러한 산업 변화 속에서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내연기관차에서부터 전기차, 미래차까지 이어지는 전방산업의 변화 속에서 경량화는 핵심이 될 것이다.
필자인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대표는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1000개 이상의 기업을 탐방했고, 한국경제TV에 출연중이다.
[편집자주] 독립 리서치 기업인 '그로쓰리서치'의 기업 탐방 후 분석을 담은 내용입니다. 뷰어스는 글과 관련한 투자 결과에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