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신이디피는 1992년 설립되어 2007년 상장한 2차전지 특히 전기자동차(EV) 배터리용 집전체 부품 생산&판매 기업이다. 2차전지의 후방 재료산업으로서 리튬이온 방식의 2차전지 중 노트북, 전동공구 등에 사용되는 원형 CAN, 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EV CAN, 대용량 저장장치 ESS 등을 주력으로 생산한다. 또한 삼성SDI를 주요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매출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상신이디피는 제너럴모터스(GM), 볼보 등 주요 전기차 업체들과도 계약을 체결하며 고객층을 확대하고 있다.
(자료 : 상신이디피 분기보고서, 그로쓰리서치)
상신이디피의 주력 제품인 CAN(Cell-to-Module Assembly)은 전기자동차(EV)에 사용되는 이차전지의 필수 부품이다. 이는 개별 배터리 셀을 연결하여 하나의 고용량 배터리 팩을 구성하는 모듈식 시스템이다. 상신이디피는 중대형(각형) 및 원통형 배터리 셀용 CAN을 생산하고 있다. 2차전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상신이디피의 미래가치는 밝다. 원통형 배터리를 채용하는 완성차 업체가 늘어남에 따라 상신이디피의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상신이디피의 주요 고객사인 삼성SDI는 생산능력을 증설하고 있어 수혜가 기대된다. 상신이디피는 헝가리 제2공장 준공과 원통형 배터리 공장 증설을 통해 늘어나는 원통형 배터리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전반적으로 상신이디피는 지속적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신규 거래선을 확보하며 증가하는 2차전지 수요에 대응하고 미국, 말레이시아 등 해외 진출도 앞두고 있다. 미국 법인 설립과 말레이시아 법인의 46파이 규격 양산을 앞두고 있어 이들 지역의 2차전지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포지셔닝을 하고 있어 향후 전망이 밝다.
필자인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대표는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1000개 이상의 기업을 탐방했고, 한국경제TV에 출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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