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미세플라스틱 미검출 샤프란 등 결과(녹색소비자연대 제공)
미세플라스틱 미검출 샤프란 섬유유연제가 다우니 등 라이벌 제품을 넘어설까?
LG생활건강은 21일 '미세플라스틱 미검출 샤프란'을 토스 행운퀴즈로 홍보했다. 지난달 25일 녹색소비자연대는 국내에서 판매 중인 섬유유연제 12종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샤프란은 핑크·꽃담초수 자스민·아우라 윌유메리미 등 3개 제품이 모두 미세프라스틱이 미검출됐다.
샤프란 외에 미세플라스틱이 미검출된 섬유유연제는 애경의 아이린핑크, 무궁화의 아로마뷰로즈, 유니레버의 스너글 프레쉬코튼이다.
반면 피앤지(P&G)의 다우니 등 3개 제품과 피죤의 리치퍼퓸 로맨틱플라워 등 2개 제품은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 50㎛ 미만의 캡슐로 추정되는 구형(공 모양) 입자였다.
연대에 따르면 피앤지 3개 제품에서 검출된 물질은 멜라민 수지, 피죤 2개 제품에서 검출된 미세 플라스틱은 폴리아크릴레이트 계열로 추정됐다.
미세플라스틱은 혈관 등을 통해 사람의 몸 안에 들어오면, 인체에 유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환경부는 섬유유연제를 비롯해 세정제나 자동차용 코팅제 등 생활화학용품의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규제방안을 연내에 만들고 2021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