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농원과 고창군이 함께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현장 모습. 사진=상하농원
상하농원이 전라북도 고창군과 지난 24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매일홀딩스, 상하농원, 고창군, 고창군의회 등 4개 기관 간부공무원과 배우자 등 60여명이 참여해 김장김치를 직접 버무리고 포장해 고창 사회복지 기관에 배달했다.
고창군은 배추, 고춧가루, 소금 등 김치 재료의 국내 최고 주산지다. 베타카로틴 성분이 140배 높아 단맛과 고소함이 강한 베타배추, 서해안 해풍을 맞으며 자연건조된 고창산 고춧가루 등이 특산물이다.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인 고창 해리 갯벌에서 생산된 천일염은 상하농원 김치에 사용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고창지역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재배한 무, 갓, 쪽파를 재료로 고품질 로컬푸드를 손수 만들어 지역 아동 보육시설에 고창군과 민·관 협동으로 기부했다.
최승우 상하농원 대표는 “지역과의 상생 발전뿐 아니라 실천하는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번 깨닫고 추운 날씨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 준 참여자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고창군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