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 어떤 조직일까요? 적지 않은 이들이 기업을 오직 수익과 이윤만 바라보고 움직이는 공룡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기업들이 기계적이고 이해타산적인 행보를 뒤로 하고 세상의 어려운 이들을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의미있는 발걸음으로 세상에 온기를 전하고 있는 기업들의 모습을 뷰어스가 조명합니다-편집자주 사진=신세계건설 ■ 신세계건설, 하남시 저소득 취약계층 집수리 사회공헌 신세계건설은 31일 경기 하남시의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집수리에는 신세계건설 현장 임직원과 하남시청, 하남시 사회복지협의회 봉사단 등이 참여했다. 이날 임직원들과 봉사단은 벽지, 장판, 전등 설비(LED등), 주방 싱크대와 화장실 내부 시설을 교체하고 외부 출입이 쉬운 창문에는 방범시설을 추가 설치했다. 아이들을 위한 생활 가구도 함께 제공해 실거주자의 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활동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7월 신세계건설과 하남시가 민관 협력 프로젝트 ‘(집)수리 하남’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번째로 진행됐다. 이 프로젝트는 하남시 구도심인 덕풍2동의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집수리를 제공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이다. 노건호 신세계건설 빌리브 하남 현장 소장은 “취약계층 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었던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하남시와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365mc ■ 365mc,‘커진옷 기부 캠페인’ 실시 365mc는 고객과 함께하는 ‘커진 옷 기부 캠페인’을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진행은 사회적 기업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하는 것으로 지난 2015년 처음 시작한 이후 올해로 4번째다. 캠페인은 비만 치료에 성공한 고객이 몸에 맞지 않게 커진 옷을 기부해 소외이웃과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됐다. 기부된 옷은 아름다운가게에 전달돼 아름다운가게의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캠페인에는 서울, 대전, 부산, 대구 등 365mc 전국 네트워크 15개가 참여한다. 지난해 진행된 커진 옷 기부 캠페인에는 다이어트에 성공한 고객이 대거 참여해 무려 8000벌의 옷이 기부되기도 했다. 365mc 대표원장협의회 김하진 회장은 “다이어트에 성공한 많은 고객들이 그 기쁨을 이웃과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많은 이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창립 50주년’ 맞은 삼성전자 봉사활동…임직원 7만명 참여 삼성전자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사회 봉사활동에 나선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삼성전자 임직원 7만여명이 팔을 걷어 지역 사회에 나눔의 손길을 전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1일 오전 경기 수원 소재 삼성디지털시티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 행사에서 이재용 부회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미래에 물려줄 100년 기업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당부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이를 위한 첫 발걸음으로 ‘창립 50주년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내 548개의 임직원 봉사팀을 포함해 전국 7만여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교육 봉사와 헌혈 및 기부금 모금 등 지역 사회에 나눔의 손길을 전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국내 임직원이 10만명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직원 10명 중 7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셈이다. 삼성전자는 수원과 온양 사업장 등에서 한 달 간 ▲헌혈 캠페인 ▲시각 장애인 스마트폰 교육 ▲반도체 과학교실 ▲점자도서 제작·기부 ▲지역 내 공동육아센터 장난감 소독 ▲사회복지관 어르신 식사 대접 등의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15일 기흥·화성·평택사업장에서 임직원과 협력회사 직원 4만8300여명이 참가하는 ‘사랑의 달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모아진 기부금 3억원은 지역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한다. 지난달 19일 구미사업장에서 진행한 ‘삼성 나눔 워킹 페스티벌’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 1억원도 청소년 교육을 위해 쓰기로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 50년간 회사가 꾸준히 성장하고 전 세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응원을 아끼지 않은 우리 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특히 김기남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과 김현석 CE부문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경영진도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SR NOW] 신세계건설‧365mc‧삼성전자, “마음도 크게 나눔도 통 크게”

신세계건설, 저소득층 집수리
365mc, 고객과 함께 '커진옷 기부' 캠페인
삼성전자, 창립 50주년 맞아 임직원 7만여명 사회 봉사활동

주가영 기자 승인 2019.11.01 15:41 의견 0

기업은 어떤 조직일까요? 적지 않은 이들이 기업을 오직 수익과 이윤만 바라보고 움직이는 공룡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기업들이 기계적이고 이해타산적인 행보를 뒤로 하고 세상의 어려운 이들을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의미있는 발걸음으로 세상에 온기를 전하고 있는 기업들의 모습을 뷰어스가 조명합니다-편집자주

사진=신세계건설


■ 신세계건설, 하남시 저소득 취약계층 집수리 사회공헌

신세계건설은 31일 경기 하남시의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집수리에는 신세계건설 현장 임직원과 하남시청, 하남시 사회복지협의회 봉사단 등이 참여했다.

이날 임직원들과 봉사단은 벽지, 장판, 전등 설비(LED등), 주방 싱크대와 화장실 내부 시설을 교체하고 외부 출입이 쉬운 창문에는 방범시설을 추가 설치했다. 아이들을 위한 생활 가구도 함께 제공해 실거주자의 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활동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7월 신세계건설과 하남시가 민관 협력 프로젝트 ‘(집)수리 하남’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번째로 진행됐다. 이 프로젝트는 하남시 구도심인 덕풍2동의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집수리를 제공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이다.

노건호 신세계건설 빌리브 하남 현장 소장은 “취약계층 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었던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하남시와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365mc


■ 365mc,‘커진옷 기부 캠페인’ 실시

365mc는 고객과 함께하는 ‘커진 옷 기부 캠페인’을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진행은 사회적 기업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하는 것으로 지난 2015년 처음 시작한 이후 올해로 4번째다.

캠페인은 비만 치료에 성공한 고객이 몸에 맞지 않게 커진 옷을 기부해 소외이웃과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됐다. 기부된 옷은 아름다운가게에 전달돼 아름다운가게의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캠페인에는 서울, 대전, 부산, 대구 등 365mc 전국 네트워크 15개가 참여한다.

지난해 진행된 커진 옷 기부 캠페인에는 다이어트에 성공한 고객이 대거 참여해 무려 8000벌의 옷이 기부되기도 했다.

365mc 대표원장협의회 김하진 회장은 “다이어트에 성공한 많은 고객들이 그 기쁨을 이웃과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많은 이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창립 50주년’ 맞은 삼성전자 봉사활동…임직원 7만명 참여

삼성전자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사회 봉사활동에 나선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삼성전자 임직원 7만여명이 팔을 걷어 지역 사회에 나눔의 손길을 전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1일 오전 경기 수원 소재 삼성디지털시티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 행사에서 이재용 부회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미래에 물려줄 100년 기업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당부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이를 위한 첫 발걸음으로 ‘창립 50주년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내 548개의 임직원 봉사팀을 포함해 전국 7만여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교육 봉사와 헌혈 및 기부금 모금 등 지역 사회에 나눔의 손길을 전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국내 임직원이 10만명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직원 10명 중 7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셈이다.

삼성전자는 수원과 온양 사업장 등에서 한 달 간 ▲헌혈 캠페인 ▲시각 장애인 스마트폰 교육 ▲반도체 과학교실 ▲점자도서 제작·기부 ▲지역 내 공동육아센터 장난감 소독 ▲사회복지관 어르신 식사 대접 등의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15일 기흥·화성·평택사업장에서 임직원과 협력회사 직원 4만8300여명이 참가하는 ‘사랑의 달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모아진 기부금 3억원은 지역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한다. 지난달 19일 구미사업장에서 진행한 ‘삼성 나눔 워킹 페스티벌’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 1억원도 청소년 교육을 위해 쓰기로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 50년간 회사가 꾸준히 성장하고 전 세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응원을 아끼지 않은 우리 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특히 김기남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과 김현석 CE부문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경영진도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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