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은 지난 19일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사회복지법인 한국펄벅재단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진=금호건설) 건설업계가 부동산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연초부터 기부 릴레이를 이거가고 있다. 금호건설은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펄벅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금호건설이 지원하고 있는 취약계층 다문화가정 아동 후원은 우리 사회의 구성원인 다문화가정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달하고 아름다운 다문화 사회를 구현하고자 하는 취지의 사회공헌활동이다. 금호건설은 사회복지법인 한국펄벅재단을 통해 지난 16년간 저소득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들을 후원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5명의 아이들이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지원을 받았으며, 올해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과 중학교 1학년 학생 등 총 2명의 아이들이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지원받게 된다. 쌍용건설도 지난 18일 임직원들의 참여로 모은 600만 원 상당의 기부금 및 물품을 평택시 내 아동보호시설인 ‘야곱의 집’에 전달했다고 과장급 이하 실무진으로 구성된 주니어보드(Junior Board)를 중심으로 지난해 연말에 진행한 사내 나눔 카페의 수익금과 본사 전 임직원이 참여한 기부금을 합쳐 진행됐다는 게 쌍용건설의 설명이다. 전달된 물품과 기부금은 ‘야곱의 집’ 에서 보호 중인 0세부터 3세 미만의 보호 아동들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의 여섯 번째 사회공헌활동으로 인천지역 취약계층 지원기관 다섯 곳에 쌀을 기부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8일 인천 연희지역아동센터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 기부 행사를 열고 쌀 3톤을 전달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 나눔 캠페인을 통해 전국 각지에 어려운 이웃들에 온기가 전해지게 돼 의미가 깊다”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ESG 경영의 근간인 만큼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건설업계, 연초부터 잇따른 기부로 '온기 나누기' 활발

정지수 기자 승인 2024.01.22 15:50 의견 1
금호건설은 지난 19일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사회복지법인 한국펄벅재단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진=금호건설)

건설업계가 부동산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연초부터 기부 릴레이를 이거가고 있다.

금호건설은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펄벅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금호건설이 지원하고 있는 취약계층 다문화가정 아동 후원은 우리 사회의 구성원인 다문화가정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달하고 아름다운 다문화 사회를 구현하고자 하는 취지의 사회공헌활동이다.

금호건설은 사회복지법인 한국펄벅재단을 통해 지난 16년간 저소득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들을 후원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5명의 아이들이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지원을 받았으며, 올해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과 중학교 1학년 학생 등 총 2명의 아이들이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지원받게 된다.

쌍용건설도 지난 18일 임직원들의 참여로 모은 600만 원 상당의 기부금 및 물품을 평택시 내 아동보호시설인 ‘야곱의 집’에 전달했다고

과장급 이하 실무진으로 구성된 주니어보드(Junior Board)를 중심으로 지난해 연말에 진행한 사내 나눔 카페의 수익금과 본사 전 임직원이 참여한 기부금을 합쳐 진행됐다는 게 쌍용건설의 설명이다.

전달된 물품과 기부금은 ‘야곱의 집’ 에서 보호 중인 0세부터 3세 미만의 보호 아동들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의 여섯 번째 사회공헌활동으로 인천지역 취약계층 지원기관 다섯 곳에 쌀을 기부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8일 인천 연희지역아동센터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 기부 행사를 열고 쌀 3톤을 전달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 나눔 캠페인을 통해 전국 각지에 어려운 이웃들에 온기가 전해지게 돼 의미가 깊다”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ESG 경영의 근간인 만큼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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