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체티노 SNS 캡처 토트넘과 정식 프로 계약을 맺은 포체티노의 아들 마우리지오 포체티노의 거취가 주목 받고 있다. 토트넘이 포체티노 감독을 해임하고 '스페셜 원' 주제 무리뉴를 새로운 감독에 임명하는 강수를 둔 탓이다.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주제 무리뉴를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음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3년 까지로 알려졌다. 앞서 토트넘은 지난 시즌 구단 역사상 최초로 챔피언스리 결승 진출이라는 위업을 남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했다.  6년간 토트넘을 이끌었던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7월 둘째 아들 마우리지오 포체티노의 토트넘 프로 입단 정식 계약 서명식에 함께한 바 있다.  토트넘 유소년 팀에서 뛰던 마우리지오 포체티노는 만 18세가 되면서 토트넘과 계약에 성공했고 경기장에서 아버지의 지시를 받는 청사진을 그렸으나 미래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라이트 윙 포지션을 소화하는 마우리지오 포체티노는 공격진과 미드필더 주전 선수들이 아직 젊다는 점에서 당장의 주전 자리를 꿰찰 것이 어려울 것으로 예고된 것이 사실이다. 다만 가까운 시일 내에 성장 여하에 따라 백업 자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은 충분했던 상황이나 아버지의 경질은 하나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마우리지오 포체티노는 무리뉴 체제에서 자신의 실력을 입증한 후 아버지의 향후 행보에 따라 거취를 정할 수도 있는 등 열려 있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한편 마우리지오 포체티노는 지난해 손흥민을 우상으로 꼽으면서 많은 국내 축구 팬들에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손흥민 우상이라던 포체티노 子, 무리뉴 부임에 미래 바뀌나

무리뉴 부임에 포체티노 가족 거취 흔들리나…정식 계약 아들 행보 주목

김현 기자 승인 2019.11.21 03:18 의견 0
사진=포체티노 SNS 캡처

토트넘과 정식 프로 계약을 맺은 포체티노의 아들 마우리지오 포체티노의 거취가 주목 받고 있다. 토트넘이 포체티노 감독을 해임하고 '스페셜 원' 주제 무리뉴를 새로운 감독에 임명하는 강수를 둔 탓이다.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주제 무리뉴를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음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3년 까지로 알려졌다. 앞서 토트넘은 지난 시즌 구단 역사상 최초로 챔피언스리 결승 진출이라는 위업을 남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했다. 

6년간 토트넘을 이끌었던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7월 둘째 아들 마우리지오 포체티노의 토트넘 프로 입단 정식 계약 서명식에 함께한 바 있다. 

토트넘 유소년 팀에서 뛰던 마우리지오 포체티노는 만 18세가 되면서 토트넘과 계약에 성공했고 경기장에서 아버지의 지시를 받는 청사진을 그렸으나 미래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라이트 윙 포지션을 소화하는 마우리지오 포체티노는 공격진과 미드필더 주전 선수들이 아직 젊다는 점에서 당장의 주전 자리를 꿰찰 것이 어려울 것으로 예고된 것이 사실이다. 다만 가까운 시일 내에 성장 여하에 따라 백업 자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은 충분했던 상황이나 아버지의 경질은 하나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마우리지오 포체티노는 무리뉴 체제에서 자신의 실력을 입증한 후 아버지의 향후 행보에 따라 거취를 정할 수도 있는 등 열려 있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한편 마우리지오 포체티노는 지난해 손흥민을 우상으로 꼽으면서 많은 국내 축구 팬들에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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