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카이스포츠 캡처 최근 경질설이 대두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솔샤르 감독의 거취가 여전히 불투명할 전망이다. 잉글랜드 프로축구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5일(한국시간) 영국 브라몰 레인에서 펼쳐진 셰필드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었다. 맨유는 승격팀인 셰필드와의 경기에서 전반전을 2-0으로 끌려가며 패배의 그림자가 짙어졌으나 후반전에만 3골을 퍼부었다. 89분까지 리드를 유지하던 맨유는 90분 셰필드의 올리버 맥버니에게 동점골을 허용. 그대로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EPL 감독 연쇄이동설의 불씨가 여전할 전망이다. 지난 20일 토트넘은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고 무리뉴 감독을 선임한 후 첫 경기에서 3-2 승을 거두며 팀 분위기 쇄신에 성공을 거뒀다. 맨유 역시 감독 교체를 통해 승부수를 띄울 수 있는 상황이다. 무리뉴 감독의 부임으로 재야의 인물이 된 포체티노가 물망에 올랐다. 지난 5년 동안 토트넘을 이끌며 팀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 위업을 달성한 포체티노는 분명 매력적인 카드다. 당초 포체티노 부임 가능성은 미지수였으나 솔샤르 감독의 경질설이 현지에서 나오고 있다. 프리미어 리그 내에서 감독의 연쇄 이동 사례는 많지 않으나 이번 무승부로 솔샤르 감독의 거취 논란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솔샤르 감독은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 부임설에 대해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신경쓰지 않는다"며 "맨유에 최대한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 셰필드전 무승부…EPL 감독 연쇄이동설 불씨 남았다

불씨 여전한 EPL 감독 연쇄이동설…맨슈 셰필드전 무승부에 솔샤르 거취 불투명

김현 기자 승인 2019.11.25 03:25 | 최종 수정 2019.11.25 03:28 의견 0
사진=스카이스포츠 캡처

최근 경질설이 대두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솔샤르 감독의 거취가 여전히 불투명할 전망이다.

잉글랜드 프로축구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5일(한국시간) 영국 브라몰 레인에서 펼쳐진 셰필드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었다.

맨유는 승격팀인 셰필드와의 경기에서 전반전을 2-0으로 끌려가며 패배의 그림자가 짙어졌으나 후반전에만 3골을 퍼부었다. 89분까지 리드를 유지하던 맨유는 90분 셰필드의 올리버 맥버니에게 동점골을 허용. 그대로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EPL 감독 연쇄이동설의 불씨가 여전할 전망이다. 지난 20일 토트넘은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고 무리뉴 감독을 선임한 후 첫 경기에서 3-2 승을 거두며 팀 분위기 쇄신에 성공을 거뒀다. 맨유 역시 감독 교체를 통해 승부수를 띄울 수 있는 상황이다.

무리뉴 감독의 부임으로 재야의 인물이 된 포체티노가 물망에 올랐다. 지난 5년 동안 토트넘을 이끌며 팀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 위업을 달성한 포체티노는 분명 매력적인 카드다.

당초 포체티노 부임 가능성은 미지수였으나 솔샤르 감독의 경질설이 현지에서 나오고 있다. 프리미어 리그 내에서 감독의 연쇄 이동 사례는 많지 않으나 이번 무승부로 솔샤르 감독의 거취 논란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솔샤르 감독은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 부임설에 대해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신경쓰지 않는다"며 "맨유에 최대한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