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그룹 갑을구미재활병원이 신관 증축을 통해 병실과 치료실 등을 확대했다. (사진=KBI그룹)
KBI그룹 갑을의료재단의 갑을구미재활병원이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신관 증축과 리모델링 공사가 이달 1일 완공 승인을 받고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사를 통해 갑을구미재활병원은 155개 병실을 189개로 확대했다. 재활치료실도 신관 2층과 3층으로 661㎡ 확장했다.
갑을구미재활병원은 “신관의 외관은 통창 유리로 지어져 환자들은 실내지만 실외에서 치료받는 듯한 환경을 제공한다”고 했다.
전문재활치료 병원으로서 전문성을 갖춘 점도 특징이다. 전문재활 치료사 80명과 전문의 4명을 투입했다. 이번 재활치료실 확대, 병동 증설로 재활선도병원으로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갑을구미재활병원은 보건복지부지정 경상북도 최초이자 구미시 유일한 회복기재활의료기관이다. 이곳은 지난해 로봇재활치료센터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2월13일 외래 도수치료실과 5월 16일 낮병동을 오픈해 전문재활병원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박한상 갑을의료재단 이사장은 “병원 시설 확장을 통해 구미 및 경북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찾는 전문재활병원으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투자로 전국 최고의 전문재활병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KBI그룹 갑을의료재단의 소속병원인 갑을구미재활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을 운영하며 뇌손상, 뇌경색, 뇌출혈, 척수손상, 파킨슨 등 수술 후 기능 회복시기에 있는 환자에게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제공해 조기 사회복귀를 돕고 있다.